[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제4회 보은장안농요 축제가 오는 18일 장안면 개안리 일대에서 열린다.
10일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장안농요는 150여년 전부터 보은군 장안면 일대에서 전승돼 온 노동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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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장안농요.[사진 = 보은군]2022.06.10 baek3413@newspim.com |
과거 논농사는 마을주민들이 협력해 농사짓던 문화가 있었고 이때 고달픔을 잠시 잊고 신명나게 일하면서 불렀던 노래다.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 마을 주민들은 장안농요의 모습그대로 '들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아시매기-이듬논뜯기-신명풀이' 과정을 재현한다.
남기영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주민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번 축제는 많은 주민과 관람객이 참여해 어울리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는 2017년 보은군 대표로 출전한 제23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장안농요를 시연해 개인부분과 단체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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