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7시34분 거제 가조도 동방 1마일 해상 투묘 중이던 부산선적 원양어선 A호(승선원 한국 12명, 외국 45명)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7명이 무단 이탈한 것과 관련, 인도네시아 선원 1명(S씨)을 변사 상태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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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해양경찰서 전경 [사진 = 창원해양경찰서] 2019.4.4psj9449@newspim.com |
변사자 B(30대) 씨는 이날 오전 8시57분께 거제 사등면 성포리 선착장 앞 해상을 순찰 중이던 통영해경 고현파출소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으나 숨진 상태였으며 특이한 외상은 보이지 않았다.
창원해경은 헬기 2대와 해군 고정익 비행기 1대, 함정 8척과 육상 군·경 인력 등을 동원해 무단이탈 선원들의 행방을 파악 중이다.
A호는 지난 4월19일부터 투묘 중이었고, 러시아로 이동 예정이었다. 하지만 러·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현 위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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