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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외교차관 "北 핵·미사일은 실체적 위협…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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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미일 외교차관이 8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맞서 3국 간 안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제10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한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현동 외교부 1차관(가운데)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왼쪽),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10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2.06.08 yooksa@newspim.com

조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미일 3국은 북한의 7차 핵실험 등 추가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실체적 위협으로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긴밀한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일 3국은 북한의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및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이라는 공동의 인식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음을 강조하면서, 북한이 불법적인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도록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조 차관은 "한미일 3국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을 넘어 우크라이나 사태, 코로나 19, 공급망 교란, 기후변화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도전은 한 나라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만큼 3국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3국 협력의 지리적 범위는 한반도에 머물러 있지 않다. 인태지역과 전 세계로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며 "협력의 폭과 깊이도 심화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지역문제와 관련해 조 차관은 "한미일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속한 종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기로 했다"며 "대러 금융제재 및 수출통제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3국은 우리 역내의 주요 파트너인 아세안과의 협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며 "3국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구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는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사태가 장기화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나누었다"며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아세안 차원의 중재 노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저는 오늘 3국 협의회에서 한미일 공조는 물론, IPEF 참여, 쿼드와의 협력 등을 통해 인태지역 내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우리 신정부의 의지를 설명했다"며 "이를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차원에서 우리 정부가 자체적인 인태전략을 추진할 계획임을 공유했고, 셔먼 부장관과 모리 차관은 이를 지지하고, 또 환영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이슈와 관련해선 "한미일 3국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는 것이 3국 공동의 책무이자 목표라는 데 뜻을 함께 했다"며 "이러한 차원에서 우리는 기후변화, 팬데믹 등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핵심품목 공급 역량과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한미일이 에너지 및 핵심광물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면서, 경제안보, 첨단기술 이슈에 대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며 "탄소 제로 전략의 핵심적 에너지원인 원자력에 대해서도 3국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제10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는 이어 북한의 반복되는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3국 안보 협력을 진전시켜 나간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폐막했다.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이후 약 7개월 만이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10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2.06.08 yooksa@newspim.com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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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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