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현장] '디펜딩챔프 지한솔 "E1 오픈과 난, 인연"

기사입력 : 2022년05월27일 15:23

최종수정 : 2022년05월27일 19:46

[이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인연이 있는 대회다."

'디펜딩 챔피언' 지한솔(26·동부건설)은 27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546야드에서 열린 KLPGA '제10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1억44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와 보기1개로 6타를 줄여 단독선두가 됐다.

통산 3승을 바라보는 지한솔. [사진= KLPGA]

첫날 6언더파 66타를 써낸 지한솔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한 바 있다. 그만큼 그는 대회전에도 "우승 경험이 있는 만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코스다. 자신 있는 골프장에서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지한솔은 지난해 2017년 첫승 이후 5년만에 2번째 우승을 안았다.

첫날을 끝낸 지한솔은 "올해 플레이 한것중 제일 잘됐다. 퍼터가 애를 먹었는데 저번 대회부터 돌아왔다. 오늘은 마지막홀(파4 9번홀 보기)은 아쉽지만 만족한다"라고 했다.

특히, 그는 "이 코스에 오면 마음이 편하다. '여기서 잘돼겠지'라는 편안함이 있다. 이게 진짜 나랑 뭐가 있나? 이 골프장이 그런 느낌이 있긴 했다. 인연이 있는 것 같다"라며 "난, 핀을 직접 공략하기 보다는 언덕이 많은 곳에서 공을 태우는 것을 선호한다. 이 점도 잘 맞는 것 같다"라고 했다. 지한솔은 이곳 사우스스프링스에서 열린 2개 대회에서 우승, KLPGA 통산2승을 작성했다.

5월20일이 생일인 지한솔은 "진짜 우승하고 싶은 대회는 (생일 기간중에 열리는) 두산매치플레이다. 이번 매치플레이땐 심리적으로 안 좋아 별로 기대를 안했다. 이젠 많이 안정이 됐다. 코스에 대해서는 제가 잘 알기 때문에 확실히 공략하겠다"라고 말했다.

2017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서 첫 우승때 울먹거린 그는 지난해 열린 이 대회 정상에 오른 후 눈물을 보였다. 이에대해 지한솔은 "만약 이번에 우승하면 안 울겠다"라며 잠시 뜸을 들인뒤 "또 울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지한솔은 우승 스코어로 18언더파 이상을 예상했다. 지난해 그는 E1 채리티 오픈 첫닐 8언더파를 친 뒤 나머지 이틀 5언더파를 기록, 18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