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축산 농가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사업비 24억원을 확보해 14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함안군] 2022.05.17 news2349@newspim.com |
조사료는 전체 사육비 중에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크지만, 최근 대외적으로 수입 조사료 및 농자재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축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국적으로 봄가뭄으로 인한 초기 생육저하 및 출수기인 5월 강우 우려로 조사료 조기 수확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조사료 파종필지 814㏊(전문단지 479ha, 경영체 및 대규모농가 335ha)에 대해 생육조사 및 파종면적 조사를 조기 실시해 확정하고 조사료 전문단지에 '조사료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 50%를 선지급해 유가상승 등으로 인한 조사료 제조법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출수기에 농가 및 법인에서 생산한 조사료 사일리지에 대해서는 즉시 사일리지 제조수량 확인 및 표본계근을 실시해 발 빠르게 '조사료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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