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제천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천시는 제4차에 걸친 정부예산 발굴 및 추진점검 보고회를 통해 69개 사업에 1870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를 목표로 정하고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서 단계별로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제천시청.[사진=뉴스핌DB] |
4~5월은 중앙부처에서 예산안을 편성하는 단계로, 부처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되는 5월말까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확보 활동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시는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논리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할 방침이다.
또 충북도와 협조체계 구축과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방위적 활동 전개를 통해 제출한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주요 국·도비 확보 대상사업은 ▲의림동 및 청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481억)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292억) ▲의림지뜰 녹색자연치유단지 조성사업(130억) ▲농촌공간 정비사업(140억) ▲바이오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322억) 등이다.
박해운 부시장은 "6월~8월은 기재부 예산심사 단계로 기재부에서 심사를 받으려면 대상사업이 무조건 정부예산안에 담겨있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며 "신청된 사업이 하나도 빠짐없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철저히 대응하는 등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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