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학생을 위한 영어문해력 지도 방법 함께 배워요"
[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초등영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지도요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남교육청과 전남초등교과교육연구회 영어분과가 공동 주최해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교원 및 영어회화전문강사, 교육전문직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어문해력 지도의 이론과 실제를 교육한다. 교육은 아동영어교육교수업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소 박희양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이뤄진다.
전남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 기초학력 향상을 지도하는 요원 양성 연수가 실시되고 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2022.05.16 dw2347@newspim.com |
특히 초등영어를 배우는 내국인 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습자 유형에 따른 지도방법을 다루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이 영어문해력지도에 대해 실제 수업을 설계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전남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이 다양한 학생들의 학습환경에 대한 이해와 영어기초학력 지도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유동 혁신교육과장은 "영어문해력 지도 역량강화를 위해 귀한 주말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이후 교육회복을 위해 영어 기초학력 향상에 나서고 있는 학교를 위해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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