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벚꽃 피는 순서대로 문 닫는다는 지방대…尹 정부, '지자체'에 권한 위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역고등교육위원회'설치, '지역인재 투자협약제도' 도입
'진로탐색-교육·훈련-취업지원' 원스톱 모델 운영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지역대학에 대한 행·재정적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대 육성 정책으로 지방대 소멸 위기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주목된다.

14일 최근 유출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 따르면 정부는 지방대 육성 권한을 지자체로 위임하고 업무 이관에 따라 지자체의 조직·부서 개편 등 행정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일 인수위가 공개한 '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구체화한 내용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1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본관 벚꽃 문화제'에서 학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경희대 축제는 2019년 5월 이후 약 3년 만에 열렸다. 2022.04.12 kimkim@newspim.com

지자체에는 지자체·지역대학·지역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지역고등교육위원회(가칭)'를 설치해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한다. 지역 고등교육 발전방안 등 중요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이른바 '지방대 소멸론'이 불거졌지만 교육부가 평가에 의한 정원 줄이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대학들의 불만이었다. 실제 최근 발표된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현재 고2가 대입을 치르는 2024학년도 비수도권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도보다 4907명이 감소한다. 

국정과제 이행계획서가 최종본이 아니라는 정부 입장이 나왔지만, 이번 방안은 지자체가 지역별 상황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해 대학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교육부에서 대학 관련 정책을 세울 때는 지자체장과 협의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 국립대 의사결정에 지자체 참여를 제도화하도록 했다. 국립대 대학평의원회나 대학재정위원회에 자지체 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지역대학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관련해서는 지역인재 투자협약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이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약 하에 지역산업, 대학, 교육청 등과 연계해 인재를 육성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지자체와 시도교육청, 대학이 협력할 수 있는 사업비 공동 활용 모델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소재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고 대학원생에게 연구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과 지역혁신 플랫폼, 규제특례제도인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은 내년부터 비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된다. 

지역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진로탐색-교육·훈련-취업지원' 원스톱 모델(WE-Meet)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학교 1·2학년은 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진로설계와 직무탐색을 하고 3·4학년은 기업 현직자 멘토단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4학년과 졸업자를 대상으로는 기업 인턴십을 연계하는 등 취업준비를 돕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5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2023년 16개, 2024년 21개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 고졸인재를 키우는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2026년까지 17개로 늘린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역 내 직업계고와 지역기업, 대학 간 연계를 통해 고졸 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로 지난해 5개 지구가 운영됐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