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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3연패 도전' 고진영 "2번 우승한 대회, 최선"

기사입력 : 2022년05월12일 07:43

최종수정 : 2022년05월12일 07:4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 1위 고진영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고진영(27)은 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리는 LPGA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 나선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고진영. [사진= LPGA]

2019년과 2021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3연패를 노린다. 고진영은 지난 3월 시즌 첫 출전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LPGA 통산13승을 올린 뒤 잠시 흐름을 조절하다 직전 대회인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1타 차 준우승했다.

고진영 역시 이 대회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LPGA와의 인터뷰에서 고진영은 "2019년에 우승했고, 2021년에 다시 와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우승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었다. 힘든 4일이지만 최선을 다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기억이 남아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이번 대회에 오기 전에 한 주를 쉬었고, LA 대회에서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왔다. 사실 골프는 매일매일 다른 스포츠이고 또 최선을 다 해야 경기력이 좋게 나오기 때문에 이번 주도 최선을 다해서 경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까다로운 코스에 대해선 "페어웨이가 굉장히 어려운데, 바람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뒷바람이 불면 샌드웨지나 52도 웨지가 잡힐 것 같다. 하지만 맞바람이나 뒷핀이라면 아마 5번, 6번 아이언을 칠 수도 있을 것 같다. 페어웨이를 얼마나 잘 지키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 또 그린이 워낙 빨라서 실수없이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대회엔 2016년 우승자 김세영과 김아림, LPGA 루키 최혜진과 안나린 그리고 최운정, 박희영 등 한국선수 총 21명이 출전한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5억7000만원)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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