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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청년객실' 개방...11일부터 예약 진행

기사입력 : 2022년05월06일 16:54

최종수정 : 2022년05월06일 16:54

19~35세 남성 대상 15일부터 7일 동안 무료 이용

[합천=뉴스핌] 이우홍 기자 = "전국의 청년 여러분을 풍경소리 울리는 '해인사 청년객실' 에 초대합니다."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현응스님)는 오는 11일부터 예약을 받아 15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 '청년객실'을 무료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경남 합천 해인사 전경[사진=합천 해인사] 2022.05.06 woohong120@newspim.com

경남 합천 해인사에 따르면 청년객실 이용 대상자는 해인사가 비구 사찰인 만큼 만 19세 이상 35세 이하의 남성 청년이다. 청년객실은 1인 7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WiFi도 가능한 유스호스텔식 공동 객실이다. 더 머물고 싶을 때는 별도 상의를 거치면 된다.

해인사는 청년들이 머무는 기간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해인사 내 만월당에 사물함·책상과 의자·스탠드 등을 준비했다.

이용자에게는 해인사 공양실에서 식사가 제공된다. 해인사 암자 순례, 소리길 산책, 가야산 등산, 사색과 명상, 독서 등 본인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생활하면 된다.

개인 요청에 따라 '스님과의 차담시간'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청년객실 이용 4일차 부터는 하루 1~2시간의 사중 울력 동참(봉사활동)을 통해 하심(下心, 상대방을 존중하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마음)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

해인사가 이처럼 사찰 공간을 개방한 것은 3년여 동안의 코로나19 상황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청년들에게 우리 사회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굳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해인사 관계자는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청년', '몸과 마음의 휴식을 원하는 청년', '새로운 구상이나 작품을 쓰고자 하는 청년', '방학이나 휴가를 산사에서 보내고 싶은 청년'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woohong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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