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주민센터, 구 소관 사업장 대상 컨설팅 진행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 달간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구 소관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을 위한 '중대산업재해 예방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대산업재해 예방 현장 컨설팅'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의무사항 이행실태를 확인하고 사업장별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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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설팅 진행 모습 [사진=영등포구] |
이를 통해 구는 현장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해 중대재해의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컨설팅은 구 본청과 18개 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자원순환센터, 펌프장, 안양천생태운영센터 등 구에서 관리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장 소관 부서별 자체 점검을 거쳐 구청 중대재해예방팀의 현장 방문으로 이뤄진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중대재해 대응 안전보건 계획 ▲유해․위험요인의 점검 및 개선 방안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 교육 ▲도급․용역․위탁사업 현황 및 안전보건 관리 적정 여부 등이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준수해야 하는 법적 의무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구는 컨설팅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일이 요구되는 사항은 개선 및 보완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6월 실시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사항 이행 정기점검을 통해 현장 컨설팅 결과에 따른 조치 사항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현장 컨설팅과 정기점검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중대재해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과 현장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giveit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