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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ACL G조예선서 홈팀 BG빠툼에 0대2 패배

기사입력 : 2022년04월19일 09:25

최종수정 : 2022년04월19일 09:25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18일 오후 8시(한국시간)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2 ACL G조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BG빠툼유나이티드에게 0대2로 패배했다.

수비 조직력을 앞세운 전남은 전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플라나와 박인혁의 강한 전방압박을 시도하며 경기를 운영했다. 이에 맞서 빠툼은 전남수비를 끌어내기 위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세컨드 볼을 노렸다. 하지만 전남은 김다솔의 선방과 특유의 짠물수비로 실점하지 않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BG빠툼유나이티드와 경기 장면 [사진=전남드래곤즈] 2022.04.19 ojg2340@newspim.com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남은 공격수 카차라바와 박희성을 투입해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5분 왼쪽 측면을 침투해 올린 땅볼 크로스를 차로엔라타나피롬(MF)가 오른발로 득점하며 빠툼이 경기를 리드해 갔다.

전남도 만회골을 위해 카차라바와 박희성의 높이를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를 시도했고 몇 차례 좋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후반 27분 코너킥에서 프라이스완(DF)가 헤더골로 빠툼은 홈팬들 앞에서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전남은 후반 마지막까지 빠툼에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하지 못하고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 후 전경준 감독은 "결과는 아쉽다. 하지만 아직 4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빨리 회복해서 다음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경기 소감을 내비쳤다.

ACL에 출전해 두팀과 경기한 후 느낀점에서는 "충분히 해볼만하다. 전남은 단순히 K리그2 팀이 아니다. 작년 수원FC, 포항, 울산, 대구 등 K리그1 팀들을 꺾고 FA컵 챔피언 자격으로 ACL에 출전했다. 두 경기에 모든 걸 보여줄 순 없지만 전남이 왜 이곳에 왔는지 증명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전남의 다음 경기는 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 멜버른시티와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중계방송은 tvN의 OLIVE채널 그리고 TVING,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에서 라이브 중계한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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