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정의선 회장은 최고 혁신가"…美 뉴스위크 선정 '올해의 비저너리'

기사입력 : 2022년04월13일 09:37

최종수정 : 2022년04월13일 10:15

정 회장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제공할 것"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현대차그룹, 3개 부문 석권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선정한 전 세계 자동차 업계 최고 혁신가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뉴스위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2022 세계 자동차 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2)' 시상식을 열고 정 회장을 '올해의 비저너리(Visionary of the Year)' 수상자로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뉴스위크는 12일(현지시간) '2022 세계 자동차 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2)' 시상식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올해의 비저너리(Visionary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진=현대차그룹] 2022.04.13 jun897@newspim.com

뉴스위크는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 50인(America's 50 Greatest Disruptors)'을 발표했으며, 올해는 전 세계에서 자동차 산업에 획기적이고 창의적 변화를 촉진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을 비롯해 아키텍처개발센터가 '올해의 R&D팀(Research and Development Team of the Year)', 전동화개발담당이 '올해의 파워트레인 진화(Powertrain Evolution of the Year)'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총 6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올해의 비저너리는 향후 30년 이상 자동차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리더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 회장은 뉴스위크가 발간한 파괴적 혁신가들 특집호에 표지인물로도 선정됐다.

뉴스위크는 "정 회장은 자동차 산업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의 리더십과 미래를 향한 담대한 비전 아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재정립하고, 인류에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3개 부문에서 상을 주신 것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파괴적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 모든 임직원들과 협력사들의 헌신적 노력, 사업 파트너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도심에서든, 광활한 사막에서든, 험준한 산악지대에서든,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모빌리티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며 "현재와 미래에 최적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한계는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뉴스위크는 12일(현지시간) '2022 세계 자동차 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2)' 시상식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올해의 비저너리(Visionary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진=현대차그룹] 2022.04.13 jun897@newspim.com

이어 "언제나 인간 중심적이고 친환경적인 파괴적 혁신에 앞장서겠다"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가장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뉴스위크는 '올해의 경영인'에 짐 팔리(Jim Farley) 포드 최고경영자(CEO), '올해의 디자이너'에 알폰소 알바이사(Alfonso Albaisa) 닛산 디자인담당 부사장, '올해의 마케팅 캠페인'에 랜드로버 브랜드를 각각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자동차 제조기업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해 전동화를 비롯한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수소에너지 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5와 EV6은 유럽 올해의 차, 독일 올해의 차, 영국 올해의 차 등 전 세계 주요 언론 및 기관의 상을 휩쓸며 성능과 디자인 모두 인정받고 있다. 아이오닉5와 EV6은 13일 발표되는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도 동시에 올랐다.

 

jun89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