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시흥시 "마을기반 배움채움사업, 교육격차 해소에 힘쓴다"

기사입력 : 2022년04월11일 09:09

최종수정 : 2022년04월11일 09:09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과 마을, 학교와 함께 손을 잡고 코로나19로 벌어진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좁히는 데 힘쓰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를 위해 교육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충하고 정서·심리 상태를 살피는 등 학습지원, 정서지원, 사례관리에 나서며 교육안전망 협업시스템을 갖춰왔다.

시흥시 배움채움사업. [사진=시흥시] 2022.04.11 1141world@newspim.com

특히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3월까지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배움채우미' 양성과정에 집중했다. 30여 시간 이상의 기초, 심화 연수 양성과정이 진행됐는데 이 과정에는 마을교사 122명이 신청해 최종 62명의 배움채우미가 확정돼 학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현재 12개 초등학교 102명의 학생이 배움채우미의 도움을 신청해 11일부터 학교와 마을 공간에서 만난다. 또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놀이' 사업이 매칭돼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처럼 배움채우미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격차 해소 사업과 연결돼 시의 교육안전망 구축에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그간 시와 교육지원청, 마을, 학교는 교육회복지원 TFT를 구성해 많은 협의단계를 거쳐 배움채움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는 '학교 밖 교육안전망 구축'이란 면에서 의미가 크다. 민·관·학이 지원과 사례 관리를 함께하면서 마을기반 통합 안전망을 구축할 뿐 아니라 시흥교육이 더 촘촘한 네트워크로 공고해지고 있다.

현재 시는 한 아이가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도 배움과 살핌이 이어지도록 긴 호흡으로 지원되는 시스템 도입도 논의 중이다. 이로써 '모두를 품는 교육도시'로 향하는 발걸음에 함께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국힘 차기 당권주자는…한동훈 28.4%·유승민 25.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 진영의 가장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조사 결과 한 전 위원장은 28.4%로 1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25.9%로 2위에 올랐으며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4%), 원희룡 전 장관(5.5%),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5.4%),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3.1%), 김태호 국민의힘 당선인(1.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5.8%, 없음 14.1%다. 한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압도적이었다. 정당별로 살펴본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위원장의 지지도는 55.9%를 기록했다. 반면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40.5%), 조국혁신당(44.9%), 개혁신당(31.7%), 새로운미래(40.1%) 등 야권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 지지율은 70대 이상(27.3%), 60대(36.3%), 30대(32.8%)에서 높았으며 유 전 의원은 40대(32.1%), 50대(30.8%)에서 높았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것은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유 전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비판 목소리와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야권 지지층에서의 역선택이 반영된 것"이라며 "특히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는 것이 야권층에 더 유리하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과반수가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한 것은 이번 22대 총선 참패의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심은 여전히 한 전 비대위원장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4-05-30 06:00
사진
합참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추가 방송은 전적으로 북한 행동에 달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국방부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하여 경고한 바와 같이 오늘 오후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 방송 추가 실시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경고했다. 합참은 "이런 사태의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며 "오물풍선 살포 등 비열한 방식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018년 5월 1일 오후 경기도 파주 육군 9사단 교하소초에서 병사들이 임진강변에 설치된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시설을 철거하고 있다. 2018.05.01 앞서 대통령실은 오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북 확성기를 설치·방송하기로 결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것에 대해 "북한의 오물 풍선에 담긴 내용물이 국민들에게 미치는 심리적인 타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명백하게 대한민국 사회를 혼란시키고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를 하는 이상 정부로서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했다. 이후 신원식 국방부 장관도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관하며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합참은 이보다 앞선 오전 10시30분쯤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까지 북한 측은 330여 개의 오물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됐다"며 "우리 지역에 낙하된 오물풍선은 80여 개"라고 밝혔다. 현재 공중에 떠 있는 풍선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 두 차례에 걸쳐 오물풍선 1000여 개를 남쪽으로 날려보냈다. 북한의 오물풍선 부양은 올 들어 세 번째로, 마지막 부양이 확인된 지난 2일 오전 10시 이후 6일 만에 재개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잠실대교 인근서 발견된 대남 오물풍선. [사진=합동참모본부] 2024.06.09 parksj@newspim.com parksj@newspim.com 2024-06-09 19:2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