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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위용' 경주 '월성 해자' 준공...내달 중순 일반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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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통일신라의 위용을 보여주는 '월성 해자(月城垓子)'가 준공됐다. 지난 2018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지 3년 4개월 만이다.

경주시는 31일 오후 인왕동 신라왕궁 영상관 서편에서 '월성 해자 정비·재현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착공 3년4개월만에 위용을 드러낸 경북 경주시 '월성해자'[사진=경북도]2022.03.31 nulcheon@newspim.com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 서호대 경주시의장,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최선주 국립경주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월성 해자 정비·재현 사업'은 경주시가 문화재청·경북도와 함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됐다.

'해자(垓子)'는 과거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벽 외곽을 둘러 파 만든 구덩이에 물을 채워 놓은 연못으로, 성곽과 함께 대표적 방호시설이다.

경주시가 재현·정비한 해자는 7개소(최대 폭 50m, 길이는 550m)이며, 관객 탐방로 개설과 경관조명 시설, 순환용수공급시설 등도 새롭게 갖췄다.

땅 밑에 묻혔던 연못 구덩이와 전기 신라시대와 통일신라시대 면모를 유적 층위별로 고루 복원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18년 6월 문화재청에 제출한 실시설계(안)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같은 해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월성 해자는 1984년 시굴조사에서 존재가 확인됐으며, 지난해 월성 진입로(계림~월성)까지 발굴 작업이 이어져 왔다.

31일 오후 2시 경주 인왕동 신라왕궁 영상관 서편에서 열린 '월성 해자 정비·재현 사업' 준공식.[사진=경주시]2022.03.31 nulcheon@newspim.com

당시 조사를 통해 신라의 삼국통일을 기점으로 석축해자(8세기 후기)의 모습이 상당 부분 재정비된 점을 알게 됐는데, 통일신라 이후 본래 기능인 방어기능(수혈해자)이 쇠퇴하면서 조경 목적의 석축해자로 변경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낙영 시장은 "월성 해자 정비·재현사업 준공으로 경주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월성 해자의 역사적 가치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명품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월정교에 이어 경주관광 산업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펜스 등 안전시설물이 완료되는 다음달 중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월성 해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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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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