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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尹당선인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 이끄는 '박진'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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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대표적 미국통이자 윤석열과 대권 경쟁
'정치1번가' 종로 거쳐 국외선 '세계 정상' 친분
한미 동맹 밀도 있는 강화 위한 '중량감' 갖춰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박진 국민의힘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이 다음주 중 구성을 완료해 4월 중 미국으로 파견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4선의 미국통인 박 의원을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장으로 보내면서 한미 동맹의 밀도 있는 강화에 나선다. 

윤 당선인은 다른 국가에도 필요에 따라 대표단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는 있으나 미국에 정책협의단 파견을 최우선으로 결정했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한미동맹 복원과 강화'를 외쳐온 움직임과 일맥상통하는 셈이다.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은 박 의원을 단장으로 한미관계 관련 분야 전문가 5명 내외로 구성된다.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에 앞서 대미 외교의 첫 단추를 끼우는 자리인 만큼 박 의원을 둘러싼 책임감도 그만큼 막중하다. 박 의원은 세계적인 정상과 인맥을 가지고 있는 데다 정치적인 중량감 역시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지난해 9월 30일 당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박진 의원이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오찬 회동을 마친 후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2021.09.30 photo@newspim.com

1956년생 박 의원은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와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영국 옥스퍼드대 정치학 박사 출신이다. 국내에서는 '정치 1번가'라 불리는 서울 종로에서 연달아 3선(16·17·18대)을 지내기도 했다. 이후 잠치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다가 21대 국회에 다시 입성했다. 서울 강남구을에서 금배지를 달며 8년만에 원내로 복귀한 것이다. 

외무고시 출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현 외통위) 위원장을 역임한  박 의원은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유력 정치인들과 교류가 깊은 베테랑 외교 전문가이기도 하다. 영국 뉴캐슬대 정치학과 교수, 한영협회 회장, 한미협회 회장, 미국 뉴욕주 변호사 등도 지냈다. 

박 의원은 2008년 한미의원외교협의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을 때 당시 상원 외교위원장이었던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독대를 하는 등 돈독한 사이로도 알려져있다.

그동안 박 의원은 "전통적인 외교안보 현안은 물론이고, 신(新) 외교 및 경제안보 현안 대응을 위한 국가대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실제로 이번에 박 의원에게 주어진 미션은 미국과 실질적인 정책 공조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번 정책협의 대표단 구성과 관련 "전문성을 보유하고 실질적으로 정책을 주관하는 상대국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국가 안보와 국민민생을 최대한 살피는 실용적인 대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20대 대선 과정 중 중앙선거대책본부 글로벌비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중량감을 뽐내기도 했다. 위원회는 미중 패권 시대 윤석열 당선인의 글로벌 전략과 비전을 논의하는 조직으로 국제 관계 이슈 해결과 정책 공약을 협의해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지난해 9월 10일 박진 당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 시그널 면접'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9.10 photo@newspim.com

20대 대선 기간 동안 그와 윤 당선인이 인연이 닿을 일도 많았다. 그는 윤 당선인의 외교안보 정책 수립에 힘을 보태기 전에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경선 후보로 출마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윤석열 캠프에 김태호 의원, 심재철 전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함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앞서 9월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는 "무너진 한미관계를 정상화하고 남북관계를 원칙 있게 다시 재정립하고 새로운 미래 평화 번영을 위해 치밀한 외교 안보 전략이 요구된다"며 "그런 면에서 윤석열 당선인과 철학과 생각을 같이 한다는 걸 확인했다"고 했다. 두 사람은 대미 노선에 대한 정치적·정책적 입장을 주고받으며 두터운 신뢰 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18일 한미동맹재단 초청 강연에서도 한국과 미국이 공유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인권이란 가치를 바탕으로 그동안 흔들렸던 한미동맹의 정상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굴종적 대북정책이 아닌 원칙에 입각한 현명하고 냉철한 판단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존중받는 국가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였다.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급한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말로만 평화를 외칠 것이 아니라 힘을 통한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원칙과 철학을 참석한 분들과 공유했다"면서 "앞으로 안보공조, 가치공유, 첨단기술협력을 통해서 한국과 미국이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윤 당선인을 도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지난해 12월 9일 박진 위원장(왼쪽에서 6번째)을 비롯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직속 글로벌비전위원회 첫 회의 참석자들이 회의를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박진 의원실] 2021.12. 09 kimej@newspim.com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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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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