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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팝 컬쳐 집결 제 1회 'Seoul POPCON' 코엑스서 8월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3월21일 08:50

최종수정 : 2022년03월21일 08:56

게임·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모든 팝 문화 집결하는 최대 행사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팝 문화의 요람, 대한민국 새로운 팝 컬쳐 컨벤션 '서울 팝콘'(Seoul POPCON)이 오는 8월 글로벌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서울 팝콘 조직 위원회는 제 1회 '서울 팝콘'이 8월 25일(목)부터 8월 28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울 팝콘'(Seoul POPCON)은 '서울 팝 컬쳐 컨벤션'(Seoul Pop Culture Convention)의 줄임말로, 글로벌 콘텐츠 마켓의 중심으로 성장한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와 전 세계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팝 컬쳐를 폭 넓게 선보인다.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팝 컬쳐 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 코믹콘'(Seoul Comi Con)에서 '서울 팝콘'으로 명칭을 새롭게 변경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모든 팝 컬쳐의 축제인 '서울 팝콘'이 오는 8월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2019년 열린 '서울 코믹콘' 행사] 2022.03.21 digibobos@newspim.com

올해의 '서울 팝콘'에서는 이전보다 더 확장된 전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게임·방송·만화·영화·애니메이션·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통신사 등의 플랫폼과 PC·모바일·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의 '하드웨어&테크놀로지'까지 총 3개의 분야로 나눠 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전 세계 콘텐츠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NFT, 메타버스와 같은 최신 트렌드를 함께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대중문화 팬들을 위한 특별관과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별관은 전 세계 캐릭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월드 오브 캐릭터(World of Characters),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아티스트 앨리(Artist Alley)가 준비돼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오는 8월 열릴 '서울 팝콘' 포스터 [이미지=서울 팝콘] 2022.03.21 digibobos@newspim.com

또한, 온·오프라인 글로벌 코스튬플레이어 대결 ▲얼티밋 코스플레이 배틀(Ultimate Cosplay Battle), 팬과 스타, 제작자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스타 토크쇼(Star Meet & Talk), 모든 게이머를 위한 토너먼트 대회 ▲오픈 게임 토너먼트(Open Game Tournament) 등의 스테이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팝콘'은 세계 대중문화 시장을 선도하는 콘텐츠와 플랫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대중문화 축제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한, 국가·장르별 제약 없는 콘텐츠와 플랫폼 교류의 장을 제공해, 전 세계 팝 컬쳐 콘텐츠의 무궁무진한 확장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팝콘 조직 위원회 관계자는 "서울 팝콘은 기존의 서울 코믹콘 전시회 콘텐츠보다 규모나 장르면에서 더욱 확장되었기에, 전 세계 팝 컬쳐 콘텐츠들이 또 하나의 유니버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서울 팝콘에서 글로벌 콘텐츠와 플랫폼이 교류하는 역사적인 첫 축제를 직접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팝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 팝콘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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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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