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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신진서 vs 이지현, YK건기배 개막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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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종합기전 2022 YK건기배가 14일 본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초대 챔피언을 향한 경연에 돌입한다.

풀리그로 총 45경기가 펼쳐질 본선에는 모두 10명이 나서며 리그 1, 2위 두 명이 결승3번기로 우승컵을 다툰다. 본선 개막전은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입신최강전 우승자 출신 이지현 9단이 맞붙는다.

개막전에서 맞붙는 신진서(왼쪽)와 이지현. [사진= 한국기원]

랭킹1∼2위 신진서·박정환 9단이 시드를 받아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원성진·강동윤·이지현 9단, 김명훈·김세동 8단, 류민형 7단이 예선을 통과했고, 한우진 3단과 김은지 2단이 와일드카드를 받아 본선 막차를 탔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5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 원이다. 대국시간은 제한시간 없이 1분 초읽기 10회씩이다.

예선 종료 후 발표한 후원사 추천 시드는 신예와 여자기사 육성 의지를 밝힌 후원사의 뜻에 따라 남녀 4명씩 총 8명이 물망에 올랐다.

2000년 이후 출생한 신예 후보로는 신예랭킹 1위 문민종 5단과 권효진 4단, 한우진 3단, 원제훈 초단이, 여자 후보로는 여자랭킹 1∼3위인 최정·오유진 9단, 김채영 7단과 김은지 2단이 후보로 추천됐다. 결국 와일드카드의 행운은 예선 성적이 우수하면서도 나이가 어린 유망주에게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후원사 의견에 따라 17세 한우진 3단과 15세 김은지 2단에게 돌아갔다.

한국기원 소속 전문기사 217명과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과한 아마대표 6명 등 모두 223명이 출전해 지난 2월 7일부터 시작한 예선은 강자들의 무덤이 됐다. 랭킹 10위권 5명이 예선 통과에 실패하는 이변이 연출되며 본선티켓 획득 마지노선인 5∼6연승이 얼마나 힘든지를 입증한 무대였다.

최종예선에서 랭킹 3위 변상일 9단이 13위 김명훈 8단에게, 5위 김지석 9단이 31위 류민형 7단에게 덜미를 잡혔다. 랭킹 8위 이창석 8단과 9위 신민준 9단은 예선 3회전에서, 10위 한승주 9단은 예선5회전에서 중도하차했다.

이번 대회 본선은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2위 박정환 9단의 '신박 대결'과 함께 원성진(6위)·강동윤(7위)·이지현 9단(11위), 김명훈 8단(13위) 등 랭킹 10위권 전후 기사들의 힘겨루기, 예상을 깨고 지옥의 예선 관문을 통과한 김세동 8단과 류민형 7단의 선전 여부, 시드를 받은 유망주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 겸 재미 요소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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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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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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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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