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연말까지 삼향읍 남악리 2605번지 일대에 39억원을 투입해 남부권 환경클린센터를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생활폐기물 관련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청소업무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환경클린센터 건립을 지속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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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남부권 환경클린센터 39억 투입 연말까지 건립 [사진=무안군]2022.03.07 ej7648@newspim.com |
남부권 환경클린센터는 1만317.9㎡ 부지에 건축물 연면적 156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본부와 종량제봉투사업소, 청소차량 차고지 등의 공공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어린이들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환경교실,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전용 휴게실 등도 마련된다.
군은 남부권 외에도 무안읍 중부권, 현경면 서부권 센터를 2023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다.
김나연 환경과장은 "생활폐기물 불법처리 행위는 우리 군민의 재산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단속본부를 통한 지속적인 감시와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