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동계 전지훈련팀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청정한 자연과 겨울철 온난한 기후로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부상하면서 방문하는 전지 훈련팀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육상 12팀, 카누 4팀, 핸드볼 2팀, 축구 21팀, 야구 2팀 등 총 41개 팀이 1월~2월 전지훈련을 실시했고 일부 팀은 현재까지 훈련 중이다.
또 이 기간 중 19개 팀 492명이 참가해 2주간 열린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와 32개 팀 780명이 참가해 2주간 개최한 대한축구협회 주관의 전국 춘계 중등리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계 전지훈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삼척시는 복합체육공원 및 시민체육관 신축에 따른 체육시설 인프라 확장과 삼척체력100인증센터를 통한 동계훈련 팀 체력측정 및 의무지원 등으로 동계 전지 훈련팀 지원을 더욱 효율적이고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 1월~2월 동계기간 중 선수 2000명, 연인원 2만2989명이 방문해 17억 원 정도의 지역경제 부양 효과를 거둬 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현태 체육과장은 "앞으로도 체육인프라를 활용해 동계 전지훈련뿐만 아니라 하계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 및 홍보로 많은 선수들의 삼척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