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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혜경·김건희, 공식 선거운동 시작에도 여전히 '잠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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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판 시점 여전히 고심...거리 유세는 안 나올 듯

[서울=뉴스핌] 김은지 고홍주 기자 = 20대 대선 공식 선거 운동이 15일 시작됐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는 여전히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두 배우자 모두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고소·고발 건으로 여론의 시각이 우호적이지 않다. 

이날 양당에 따르면 두 대선 후보 배우자의 공식 등판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잉의전 등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2022.02.09 kilroy023@newspim.com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뉴스핌과 통화에서 "김혜경씨 활동에 대한 부분은 파악이 안 돼 있다.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후보와 동행은 언제쯤 할 것인가"에는 "통상적으로 유세 기간에는 여사님이 후보와 잘 동행하진 않는다. 역대 대통령 후보들을 봐도 그래 왔다"고 답했다.

김혜경 씨는 최근 불법 의전 논란,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불거지면서 대외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국민의힘의 상황 역시 다르지 않다. 김건희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 허위 학력과 경력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도 "김건희 씨의 공식 일정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선대위가 아는 것은 없다"고 부연했다. 

대선 후보 배우자는 유권자들의 직접적 선출 대상 아니다. 그러나 선거 정국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선거 운동 개시와 함께 언제 후보와 동반 일정을 할지 역시 큰 관심사로 부상한다. 

김혜경 씨는 봉사 활동을 하거나 호남에서 당원 결집을 호소하는 등 비공개 활동 재개를, 김건희 씨 역시 문화·예술·종교 분야에서 공개 행보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거리 유세에 나서 유권자를 직접 만나고 지지를 호소하는 식의 일정은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15일 국민일보는 김혜경 씨가 공식 선거운동 개시와 함께 활동을 재개하고 호남 민심 회복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김씨가 이 후보가 아직 지지세를 충분히 회복하지 못한 호남 지역을 먼저 찾고 최근 당과 갈등이 심했던 불교계를 달래기 위해 호남 지역의 주요 사찰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만큼 봉사활동이 아닌 선거운동을 하고 거리 유세는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건희 씨는 지난 14일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천천히 문화·예술·종교 분야에서 공개 행보를 시작하라는 조언이 많아서 (선거 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무것도 결정된 건 없다. 남편과 상의해 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6 pangbin@newspim.com

다만 이날 오후 김혜경 씨는 일정 재개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섣부른 활동 재개에 여론의 비판이 있을 수 있단 것을 우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양당이 두 사람의 공식 등판에 고심을 거듭하는 배경은 배우자 리스크 등 네거티브 공세가 거세질 가능성, 비호감 대선이라는 수식어가 더욱 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양강 대선 후보 배우자가 모두 대국민 사과를 하는 대선 정국 초유의 사태 역시 일어난 바 있다.

김혜경 씨는 지난 9일 자신을 둘러싼 '과잉 의전'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수사와 감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12월 김건희 씨는 자신의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해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건희 씨는 "일과 학업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다"며 자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남편에서 대한 마음은 거두지 말아달라"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배우자를 전면에 등장시키며 조력자 역할과 가족 리스크가 없는 후보란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전북에서 출정식을 가졌고 배우자 이승배 씨도 심 후보와 함께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배우자 김미경 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공식 석상에 자리하지 못하고 있다. 김미경 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앞서 안 후보는 김미경 씨, 딸 설희 씨와 함께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체 채취 의료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들은 안 후보를 대신해 광화문역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대선 지원군 역할을 해왔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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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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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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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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