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만94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확진자 수인 3만1777명보다 9167명이 더 많다.
이날 서울에서만 처음으로 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1만1500명, 경기 9418명, 인천 3623명 등 수도권에서만 2만4541명이 확진됐다.
아직 확진자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내일 발표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지금처럼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면 이달 말에는 일 평균 확진자가 13만~17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