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대통령, 임기말 최대난제 '오미크론 봉쇄' 총력 대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선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유지 '관건'
방역 실패땐 여당 대선에도 큰 타격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코로나19 방역 규칙에 따른 재택 근무를 마치고 26일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오미크론 방역 등 주요 현안 대응에 본격 나선다. 문 대통령은 중동·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지난 22일 PCR(유전자증폭)검사를 하고 재택근무에 들어가면서 오미크론 변이 여파 등 방역상황을 우선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이집트 현지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게 기정사실화됐다"며 "정부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총리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2.01.13 photo@newspim.com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전날 50%를 넘으며 우세종이 됐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25일 처음 8000명대에 진입, 8571명이었고 이번주중에 1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이 이미 5일전 해외순방중에 오미크론 대응체제 신속 전환과 범부처 총력 대응을 지시할 정도로 상황이 엄중하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임기중 마지막이 될 신년기자회견도 '오미크론 집중 대응'을 위해 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주에 열릴 것으로 보였던 회견은 '기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며 직접소통하는 자리'여야 하는 데 문 대통령이 제대로 준비할 수 없을 정도로 오미크론 상황이 심각하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재택근무 중에도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우 빨라 우세종이 되었고, 단기간에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며 총력 방역태세를 유례없을 만큼 강도높게 다시 지시했다. 아울러 백신접종 확대와 마스크 착용, 설연휴 이동모임 자제 등에 국민들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했다.

이처럼 문 대통령이 짧은 시간에 거듭 '오미크론 봉쇄'를 주문함에 따라 26일 정상업무에 복귀하면 정부의 방역 체계를 최고 수준에서 챙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기존 추적-검사-치료방식 대신 '고위험군 조기발견-중증화, 사망방지'에 집중하는 방역체계 전환을 조기에 이행하도록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증환자를 위한 병상확보와 소상공인 피해지원 예산 집행 등을 앞당길 전망이다.

이같은 문 대통령의 비상한 오미크론 봉쇄 행보는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와 곧이은 정권이양 등 정치 일정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재의 오미크론 확산세가 미국, 영국 등의 전철을 답습한다면 임기말까지 국정과제를 챙기며 '유종의 미'를 남기겠다는 문 대통령의 정치적 신념이 흔들릴 수 밖에 없다.

현 정부는 2년전 터진 코로나 팬데믹을 제대로 관리했고 나아가 전화위복으로 삼아 임기말 대부분의 정치적 악재들을 희석시키며 연착륙해왔다. 문 대통령이 선거를 코앞에 둔 1, 2위 대선 후보들보다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는 '탈 레임덕' 의 원동력도 코로나 사태 장악이란 것이 일각의 해석이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이 오미크론이란 마지막 시험대를 앞에 두고 다소 조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오미크론 방역 상황은 일정상 대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의 집권 5년 성과 외에 집권여당의 정권재창출이란 과제와도 맞물려 있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본격 확산으로 확진자가 다음달이면 하루 2~3만명 이상이 예상되는데 이럴 경우 여당에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며 "퇴임을 앞둔 문 대통령 입장에서도 돌이킬 수 없는 실패를 막기 위해 직접 총력 대응에 나서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kc84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