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GAM] "주가 하락=비트코인 하락"...결국 4만달러 붕괴

기사입력 : 2022년01월22일 01:00

최종수정 : 2022년01월22일 0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1일 오후 1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금리인상 공포에 증시가 출렁이는 가운데 미 증시와 가상화폐 동조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나스닥과 비트코인의 '동조화(커플링)' 현상이 심화되며 나스닥100지수와 비트코인 가격 간 상관관계도 10년여래 최고로 강화됐다.

20일(현지시간) 시장의 위험심리를 대표적으로 반영하는 우량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가 장중 하락 반전 한 이후 정규장 마감 후에도 낙폭을 늘리자 비트코인 가격도 나스닥 지수에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증시 거래 초반 나스닥100 반등 움직임에 장중 4만3000까지 오르던 비트코인 가격은 정규장 마감 후 넷플릭스(종목명:NFLX)의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로 나스닥이 낙폭을 확대하자 주요 지지선인 4만달러 아래까지 밀렸다. 

나스닥과 비트코인의 동조화 현상이 심화되며 나스닥100지수와 비트코인 가격 간 100일 상관계수도 이날 0.40를 웃돌아 지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당 계수가 1을 넘어서면 두 자산 가격이 서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의미하며, 마이너스 1은 자산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미 증시와 비트코인 거래량의 상관관계도 강화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인 아케인 리서치는 올해 들어 미 증시 거래 시간 비트코인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 일일 거래량의 43%가량이 미 주식시장 거래 시간에 이뤄진 걸로 확인됐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아침 9시 30분에 개장하여 오후 4시에 장이 마감하는 미 증시와 달리 암호화폐 거래는 24시간 이뤄지는데, 미 증시 거래시간에 암호화폐 거래가 집중된다는 건 미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러시아가 비트코인 채굴 및 거래를 금지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외신 보도도 이날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을 높인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2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금융시장 안정과 통화 정책 주권에 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러시아 내에서의 암호화폐 사용 및 채굴 금지를 제안했다.

러시아는 미국과 카자흐스탄에 이어 세계 3대 비트코인 채굴국이며,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11.2% 정도를 차지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단속에 나선다해도 비트코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캐나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디파이 테크놀로지스의 다이애나 비그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각국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며 암호화폐 관련 활동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본질적으로 특정 국가에 좌우되지 않도록 글로벌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검열에 저항성을 갖도록 설계돼 있어 일부 국가에서의 규제가 비트코인 가격에 지대한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12시 4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12% 내린 3만99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주간 비트코인 가격은 주요 지지선인 4만달러 근방에서 횡보세를 이어왔는데 이날 4만달러를 깨고 내렸갔다.

이더리움 가격은 7.43% 하락한 2896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