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주 오전장 요약] 금융株 강세,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2년01월20일 14:59

최종수정 : 2022년01월20일 15:00

상하이종합지수 3568.35 (+10.17, +0.29%)

선전성분지수 14251.61 (+44.42, +0.31%)

창업판지수 3079.45 (+3.47, +0.11%)

과창판50지수 1314.04 (-10.05, -0.76%)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0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29% 오른 3568.35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도 0.31% 상승한 14251.61포인트를, 창업판지수는 0.11% 오른 3079.45포인트로 오전장을 마쳤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월 20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과창판(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 떨어진 1314.04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월 20일 과창판50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섹터 중에서는 은행, 증권 등 금융주를 비롯한 축산업 섹터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연출한 반면, 전날 강세를 나타냈던 게임, 메타버스는 약세를 보였고 리튬배터리 테마주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 상승섹터: 은행·증권, 축산업

(1) 은행·증권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정부가 경기둔화 방어를 위해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한 것이 호재로 작용함.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사실상의 대출 기준금리인 5년물 LPR 금리를 기존 4.65%에서 4.6%로 0.05%포인트 인하함. 중국이 5년물 LPR 금리를 내린 것은 2년 만에 처음임. 1년물 LPR도 지난달 3.8%에서 또다시 3.7%로 0.1%포인트 낮춰 발표함.

최근 중국 당국은 유동성 완화를 본격화하는 모습임.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17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및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역레포) 금리를 각각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바 있음.

중신증권(中信證券)은 인민은행이 LPR을 인하한 것이 단기적으로는 은행의 이자마진 전망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자산의 질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가치를 고려할 것을 조언함.

초상증권(招商證券)은 당국의 정책금리 인하 조치가 유동성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투자 심리를 자극해 증시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 이로 인해 증권 섹터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함.

▷관련 특징주:

평안은행(平安銀行·000001): 17.22 (+0.72, +4.36%)

초상은행(招商銀行·600036): 51.74 (+2.04, +4.11%)

영파은행(寧波銀行·002142): 40.74 (+1.28, +3.24%)

화림증권(華林證券·002945): 14.34 (+1.30, +9.97%)

화태증권(華泰證券·601688): 18.30 (+0.79, +4.51%)

국태군안(國泰君安·601211): 18.73 (+0.88, +4.93%)

(2) 축산업(양계·양돈)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양계 관련주는 판매 가격 인상으로 업계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이, 양돈 관련주는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증권사의 분석이 해당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됨.

중국 증권 전문 매체인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작년 12월 중국의 육계 평균 판매가격은 kg당 8위안으로 전월 대비 4.3% 올랐다며 판매가격 상승으로 양계 업계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전함.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주(1월 10~16일) kg당 14.01위안으로 전주 대비 8.7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남. 장강증권(長江證券)은 양돈 섹터의 역대 주가 흐름을 보면, 돼지고기 가격이 저점에 있을 때 섹터 전반이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지금이 매수 적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함.

▷관련 특징주:

선단(仙壇股份·002746): 10.97 (+1.00, +10.03%)

부건오농바이오테크놀로지(傲農生物·603363): 16.94 (+1.54, +10.00%)

온씨식품(溫氏股份·300498): 20.24 (+0.99, +5.14%)

목원식품(牧原股份·002714): 56.97 (+2.44, +4.48%)

신희망그룹(新希望·000876): 17.12 (+0.63, +3.82%)

◆ 기타 특징적인 내용

-20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약 6991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82억 8200만 위안 순매수.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