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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18일(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1월18일 14:21

최종수정 : 2022년01월18일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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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17일 전술유도탄 검수사격 시험 진행"
이재명 "면접 수당지급 제도 의무화 공약"
김건희 7시간 통화, 악성 요소 있어 尹 안심 못할 듯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조선중앙통신이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지난 17일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이 진행됐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들어 네 번째 발사한 미사일은 KN-24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올해 들어 4번째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성 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북한에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활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와의 통화 녹취를 유포한 서울의소리 관계자와 이를 보도한 MBC, 무속인의 캠프 출입·상주 발언한 열린공감TV 기자 등을 무더기로 고발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구직을 시도하는 청년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면접 수당 지급' 제도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2030 지지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인데요. 효과는 아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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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가 16일 공개된 뒤 국민의힘 목소리가 다시 커졌습니다. "걱정했지만, 문제 될 게 없다"는 게 국민의힘의 대체적 반응이었는데요. 석간에서는 김씨 발언을 짚어보면, 역풍을 부를 만한 악성 요소가 군데군데 깔려 있다는 분석입니다. 공개된 김씨 발언 수위가 정치권의 '예상보다' 낮았을 뿐, 국민의힘이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얘기입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7일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2022.01.18 [사진=노동신문]

<헤드라인 뉴스>

북한 "어제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동해상 목표 정밀타격"/매일경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지난 17일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이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노동신문 사진을 보면 이 전술유도탄은 KN-24인 것으로 추정된다.

北, 사흘 만에 미사일 또 쐈다... 신년부터 몰아치는 이유는?/한국일보
순안비행장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극초음속 2회 후 단거리탄도 2회... 올 4번째/지난 14일과 같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유력/대미압박 지속·이중기준 철회 위한 명분 축적

美국무부 "北 불법적·불안정한 활동 중단 촉구"/동아일보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올해 들어 4번째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17일(현지 시간) 보도 자료를 내고 "성 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북한에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활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문대통령, UAE왕세제와 통화...드론테러 강력 규탄/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와 25분 간 정상통화를 하고 아부다비가 드론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해 위로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문 대통령에게 이날 예정된 회담이 무산된데 대해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사과했다.

문대통령 방문 UAE 수도 공항 드론 피습...주요시설 화재, 다수 사상/뉴스핌
1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UAE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인근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원유저장시설에서 드론 추정 공격이 발생해 연료트럭 3대가 폭발하고 현장에 있던 파키스탄인 1명과 인도인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당했다.

北, 또다른 열차 단둥에… 中 "화물 운송 재개" 확인/동아일보
16일에 이어 17일에도 북한의 화물열차가 압록강을 건너 북-중 접경 지역 단둥에 도착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례적으로 북-중 간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문대통령, '수소·스마트시티' 한·UAE 협력 시너지 기대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수소경제와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한·UAE 양국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의했다. 문 대통령은 두바이 엑스포 전시센터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2022'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시너지가 기대되는 두 부문을 거론하며 "한국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UAE와 더욱 굳게 손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靑 민정수석에 김영식 前 법무비서관… 진보성향 판사 모임 출신/세계일보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17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문재인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법무비서관을 지냈기 때문에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탁월한 업무 능력과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아들 논란'으로 인해 김진국 전 수석이 사의를 표하고 문 대통령이 이를 수용한 지 27일 만이다.

[종합] 국민의힘, '김건희·무속인' 관련 MBC·김어준 등 무더기 고발 / 뉴스핌
국민의힘은 1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와의 통화 녹취를 유포한 서울의소리 관계자와 이를 보도한 MBC, 무속인의 캠프 출입·상주 발언한 열린공감TV 기자 등을 무더기로 고발했다.
당은 먼저 이날 오후 열린공감TV 정 모 PD, 서울의소리 백 모 대표·이 모 기자 3인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청년세대 면접 비용 지급해 부담 덜겠다" / 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구직을 시도하는 청년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면접 수당 지급' 제도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사회 초년생을 위해 면접 준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공공부문부터 면접 수당 지급을 의무화하겠다"고 이 후보의 공약을 발표했다.

2030이 다시 떠받친 윤석열…배우자·무속인 리스크가 변수 / 한겨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차기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당 내홍을 매듭지은 뒤 2030을 중심으로 한 '세대포위론'에 따른 선거전략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반색하고 있지만,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논란과 무속인 개입 의혹 등 잠재된 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진보 목소리 높이며' 돌아온 심상정 / 경향신문
"남 탓하지 않겠습니다. 저 심상정은 불평등 사회를 만들어온 정치의 일부입니다. 무한 책임을 느낍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7일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선 레이스에 복귀했다. 지난 12일 밤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숙고에 들어간 지 5일 만이다.

정청래 여파? 與의원 30여명 '조계사 108배'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등 의원 30여 명이 17일 이재명 후보 후원회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함께 서울 조계사를 찾아 '참회의 108배'를 했다. 자당 정청래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문화재 관람료 문제를 제기하며 해인사 사찰을 '봉이 김선달'에 빗댄 것을 두고 불교계의 반발이 사그라들지 않자 단체 사죄에 나선 것이다.

이재명, 30%대 답보 지지율… 윤석열, 지지부진 중도확장 / 동아일보
대선 'D-50'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지율 확장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양측 모두 여론 형성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히는 설 연휴 직전까지 지지율을 최대한 끌어올려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대세론을 형성한다는 목표다. 그러나 이 후보는 지지율 30%대 정체를 벗어나야 하는 숙제를, 윤 후보는 지지층과 취약층 간의 극심한 간극을 좁혀야 하는 과제를 각각 풀어야 한다.

안철수 "1월 추경은 악성 포퓰리즘…제1야당은 눈치만" / 중앙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7일 거대 양당을 향한 동시 견제에 나섰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1월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현 정권의 수십조 단위인 악성포퓰리즘 돈선거가 권위주의 정권 시절 고무신, 막걸리 선거와 뭐가 다른가"라고 비판하면서도 "제1야당도 비판해야 할 일을 비판하지 않고 적당히 눈치 보고 어디에 얹혀 가려 하지 말고 망국병인 포퓰리즘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꼬집었다.

"뭐가 문제인 거니"라고 하기엔... '김건희 녹취록', 불안한 리스크 잔뜩 / 한국일보
윤석열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가 16일 공개된 뒤 국민의힘 목소리가 다시 커졌다. "걱정했지만, 문제 될 게 없다"는 게 국민의힘의 대체적 반응이었다. 이준석 대표는 "정확히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지적했으면 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김씨 발언을 짚어보면, 역풍을 부를 만한 악성 요소가 군데군데 깔려 있다. 공개된 김씨 발언 수위가 정치권의 '예상보다' 낮았을 뿐, 국민의힘이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얘기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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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통과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재석 180인 가운데 찬성 172표, 반대 4표, 기권 2표, 무 2표로 가결됐다. 불체포특권이 있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조건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마치고 나서며 동료 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5.11.27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들은 로텐더홀에서 정부여당 및 특검 규탄대회를 벌였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규탄대회에서 "우리가 추경호"라며 "반드시 싸워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 등으로 여러 차례 바꿔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내란 특별검사(조은석 특검팀)은 지난 3일 추 의원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무부는 이틀 뒤인 5일 국회에 체포동의요청서를 제출했으며,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가 동의함에 따라 법원은 조만간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추 의원은 투표 전 신상발언 기회를 얻어 특검 수사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특검은 제가 언제 누구와 계엄에 공모, 가담했는지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영장을 창작했다"며 "특검은 계엄 공모를 입증하지도, 표결을 방해받았다는 의원을 특정하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right@newspim.com 2025-11-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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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단타, 11월에만 5조 팔았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연중 고점을 기록한 코스피가 11월 들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를 주도한 주체는 영국계 자금으로 나타났다. 9~10월 단기 매수세로 코스피를 4000선 위로 끌어올렸던 영국계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약 5조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수급 전환의 중심에 섰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자료를 종합하면, 영국계 자금은 상반기까지는 관망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급등을 견인했다. 그러나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며 단기간에 코스피를 다시 4000선 아래로 밀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를 투자 이탈보다는 업종 재배치·수익 실현·헤지 전략 등 다층적 조정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 영국계, 활발한 거래에도 낮은 보유 비중…'단타 성향' 뚜렷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자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4조99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도 금액은 13조5328억원으로, 영국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에 달한다. 이는 지난 10월 영국계가 2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 외국인 순매수(4조2050억원)의 절반 이상을 견인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영국계 자금은 올해 외국인 매매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영국계 투자자는 총 557조원 규모(매수 273조9270억원, 매도 283조730억원)를 거래하며 외국인 전체 거래액의 44.7%를 차지했다. 국적별 기준으로는 거래 비중 1위였지만, 보유 비중은 10%대 초반에 머무는 등 높은 회전율이 특징적이다. 이는 중·단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유동적 자금 특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실제 영국계 자금은 9월 2조2000억원, 10월 2조4000억원 등 두 달간 총 4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이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수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고, 코스피는 9월 말 3424포인트에서 10월 말 4107포인트까지 약 20% 급등했다. 이후 이달 3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4221.87포인트를 기록했다. 당시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고, 거래 비중에서도 영국계 영향력은 두드러졌다. 하지만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한 달 새 300포인트 넘게 밀리며, 전날(26일) 기준 3960.87로 마감했다. ◆ 수익 실현 흐름 속 업종·자산군 재배치 뚜렷…"ETF 투자도 변화 감지" 코스피 4000선을 끌어올렸던 외국인 수급이 11월 들어 주춤하면서, 이번 수급 전환의 배경에는 반도체 중심의 차익 실현과 업종 간 포트폴리오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외국인 자금은 특정 업종에서 수익을 실현한 뒤, 해외 자산이나 새로운 산업군으로 비중을 재조정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상장지수펀드(ETF) 매매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 레버리지'(93억8000만원)였고, 이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64억2000만원), 'TIGER 차이나항셍테크'(64억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55억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매수 상위 10개 ETF 중 절반이 중국 테크 및 미국 증시 관련 상품으로 구성돼 외국인 자금의 관심이 해외 주요 지수로 이동한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IGER 2차전지TOP10'(-79억원), 'TIGER200선물레버리지'(-68억원), 'KODEX AI반도체'(-56억9000만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으며, 상위 10개 가운데 9개가 국내 ETF였다. 개별 종목에서도 자금 재배치 흐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달 1~25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NAVER, 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반면 셀트리온, 이수페타시스, LG 씨엔에스, SK바이오팜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통 반도체주에서 인프라, 바이오, AI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재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물 매도를 통해 일부 비중을 축소하는 동시에, 선물·옵션을 활용한 헤지 전략이나 국채 등 대체 자산으로의 분산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외국인 자금의 유출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내년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재개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외국인 유입에 기반한 증시 상승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코스피 4000 돌파는 단기 유동성이 아니라 기업 실적이 만들어낸 구조적 상승이었다"며 "현재 조정은 큰 흐름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다음 단계 상승을 위한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2025-11-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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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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