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준보 인턴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스타벅스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149명을 바리스타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선발된 이들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만 18세 이상이 된 학생부터 차례로 입사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 연수 과정을 이수한 스타벅스 임직원들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교육기부 국제 NGO인 JA(Junior Achievement)와 연계해 진행해 왔다.

스타벅스는 2019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을 인정받아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서울·경기·부산·제주·광주 등 전국 127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스타벅스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1만7000명을 넘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채용된 인원은 342명이다.

또 전체 임직원의 약 7%인 1460여명의 임직원이 교육 연수 과정을 이수해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채용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지역별 채용 박람회 참가, 캠퍼스 리쿠르팅 활성화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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