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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오전장 요약] 오미크론 공포, 홍콩본토∙소매株 주도 '하락'

기사입력 : 2022년01월06일 14:29

최종수정 : 2022년01월06일 14:30

홍콩항셍지수 22824.6(-82.65, -0.36%)
국유기업지수 7984.28(-31.42, -0.39%)
항셍테크지수 5292.78(-30.69, -0.58%)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6일 하락 출발한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오전장을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0.36% 하락한 22824.6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ECEI, H주지수)는 0.39% 내린 7984.28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58% 떨어진 5292.78포인트를 기록했다. 항셍테크지수는 장중 또 한번 최저가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대형 과학기술주를 비롯해 홍콩 본토주, 소매판매, 제약∙바이오, 전력, 가스, 태양광을 필두로 한 신에너지, 의료미용, 전자담배, 교육, 물류, 해운 등 대다수가 오전장을 하락세로 마무리했다. 반면 중장비 및 인프라, 시멘트, 카지노, 중의약 등은 상승세를 연출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1월 6일 홍콩항셍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하락섹터 : 홍콩 본토주∙소매판매, 제약∙바이오

(1) 홍콩 본토주∙소매판매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홍콩 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홍콩 본토의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행정수반인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캐나다, 프랑스, 미국, 영국, 호주,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등 8개국에서 출발하는 여객기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콩 내 스포츠센터, 술집, 나이트클럽, 오락시설 등을 폐쇄하고 식당 내 식사는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금지하기로 했다.

▷관련 특징주

주대복주얼리(1929.HK) : 12.42(-7.45%)
탁열홀딩스(0653.HK) : 0.17(-4.49%)
구룡창(0004.HK) : 23.05(-3.15%)
지우롱창부동산(1997.HK) : 36.7(-2.65%)

 (2) 제약∙바이오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포지션 조정 움직임이 일면서, 제약∙바이오 섹터의 주가가 눈에 띄게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4거래일간 상하이군실생물의약과기(1877.HK), 아케소(9926.HK), 야오밍바이오(2269.HK), 레미젠(9995.HK), 무석약명강덕신약개발(2359.HK), 조인래버러토리차이나(6127.HK) 등의 주가는 누적 기준 20% 이상 내려앉았다.

▷관련 특징주

베이진(6160.HK) : 131.7(-8.48%)
자이랩(9688.HK) : 416.4(-6.43%)
클로버바이오파마슈티컬스(2197.HK) : 12.0(-6.25%)
써나오믹스(2257.HK) : 80.0(-5.88%)

◆ 상승섹터 : 중장비∙인프라∙시멘트, 중의약

(1) 중장비∙인프라∙시멘트

▷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새해 들어 중국 각지 정부가 중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개시하면서 중장비와 인프라, 시멘트 등 관련 업계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디이차이징(第一財經)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재 중국 쓰촨(四川), 저장(浙江), 허난(河南), 상하이(上海) 등 여러 지역에서 중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착수한 상태이며 연말쯤 다수의 지방 정부가 새로운 중점 프로젝트 투자 계획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 특징주

중국알루미늄국제공사(2068.HK) : 3.04(+33.92%)
중국야금공업(1618.HK) : 2.06(+1.98%)
중국중철(0390.HK) : 4.17(+1.96%)
중국철도건설(1186.HK) : 5.24(+2.34%)

(2) 중의약

▷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최근 중국 당국이 중의약 업계에 대한 의료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하면서 이에 따른 정책 수혜 기대감이 확대된 데다, 시장에서 중의약 업계 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것이 섹터 전반에 지속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중국국가의료보장국과 국가중의약관리국은 '중의약 전통계승∙혁신발전을 위한 의료보험 보장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하고 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중의약 의료기관, 중의약 소매판매점, 온라인 플러스(+) 중의약 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의료보험 관리 대상에 편입시키기로 했다.

국금증권(國金證券)은 지난 몇 년간 정책적 수혜가 이어지면서 중의약 섹터가 새로운 성장의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인구 고령화 가속화와 만성질환 환자의 증가세 속에 중의약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중의약 일반의약품(OTC) 업계의 성장세가 특히 주목된다고 평했다. 

▷관련 특징주

중국중약(0570.HK) : 5.87(+3.89%)
광주백운산제약(0874.HK) 23.20(+3.11%)
베이징 퉁런탕 차이니스 메디슨(3613.HK) : 13.0(+1.40%)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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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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