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홍콩증시 오전장 요약] 기술·자동차株 하락, 항셍테크 3.54%↓

기사입력 : 2022년01월05일 14:44

최종수정 : 2022년01월05일 14: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콩항셍지수 23092.83 (-197.01, -0.85%)
국유기업지수 8072.54 (-107.62, -1.32%)
항셍테크지수 5384.28 (-197.62, -3.54%)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5일 홍콩 증시의 3대 지수는 오전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5% 하락한 23092.83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32% 내린 8072.54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3.54% 떨어진 5384.28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대형 과학 기술주와 자동차 섹터가 약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전력, 태양광, 풍력, 교육, 희토류 테마주, 온라인 의료, 담배, 중의약, 바이오 테크 등이 하락 흐름을 보였다. 반면 석유, 통신 서비스, 은행, 보험, 항공, 관광 등 섹터는 강세를 연출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홍콩항셍지수 1월 5일 오전 장 주가 추이

◆ 하락섹터: 기술, 자동차

(1) 기술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정부의 인터넷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 우려가 주가에 지속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등 부처가 4일 '인터넷보안심사방법'을 발표하며 "중국 인터넷 플랫폼 기업은 해외 상장 시 반드시 인터넷 보안 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인터넷 정보 서비스 알고리즘 추천 관리 규정'도 함께 발표했다. '규정'에 따르면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정보를 차단하거나 순위를 조작하면 안 된다. 인터넷 여론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도 금지되며 시장의 관리 감독도 피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텐센트의 씨그룹 지분 축소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로이터통신은 5일 텐센트가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업체 씨그룹의 주식 1450만 주를 주당 208달러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는 "징둥닷컴뿐만 아니라 콰이쇼우, 핀둬둬, 메이투안, 디디추싱 등에 대한 텐센트의 보유지분 축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관련 특징주:

메이투안(美團-W·3690): 198.900 (-20.700, -9.43%)
징둥(京東集團-SW·9618): 248.600 (-16.800, -6.33%)
텐센트(騰訊控股·0700): 434.400 (-15.600, -3.47%)

(2) 자동차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이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올해 연말까지만 지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전기차 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금요일 중국 재정부(財政部) 등 4개 부처가 "2022년 12월 31일 이후 출고된 신에너지 차량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2022년 지급되는 신에너지 차량 보조금도 2021년 대비 30% 인하했다.

▷관련 특징주:

샤오펑(小鵬汽車-W·9868): 185.300 (-11.900, -6.03%)
리오토(理想汽車-W·2015): 116.800 (-8.600, -6.86%)
장성자동차(長城汽車·2333): 24.100 (-2.200, -8.37%)

◆ 상승섹터: 석유, 통신 서비스

(1) 석유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기존 증산 규모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하자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9% 오른 배럴당 76.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3월물 영국 북해 브렌트유는 1.29% 상승한 배럴당 80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80달러선을 회복했다.

로이터통신은 OPEC+이 4일 정례회의에서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기존 방침을 2월에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특징주:

시누크(中國海洋石油·0883): 8.570 (+0.370, +4.51%)
시노펙(中國石化·0386): 3.850 (+0.130, +3.49%)
페트로차이나(中國石油股份·0857): 3.530 (+0.070, +2.02%)

(2) 통신 서비스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차이나모바일의 중국 본토 거래소 신규 상장 소식이 관련 업체들의 수혜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중국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모바일이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됐다. 차이나모바일은 본토 상장을 통해 약 560억 위안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는 10년 이래 최고치다.

▷관련 특징주: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0941): 50.650 (+2.650, +5.52%)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0728): 2.760 (+0.050, +1.85%)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0762): 4.010 (+0.060, +1.52%)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