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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街도 디지털라이프]③·끝 가상 세계 급팽창, '메타버스·NFT' 올라탄 패션·뷰티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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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품패션·뷰티업체, 메타버스 사업 진출..가상공간 활용 마케팅
NFT 발행도 가속화...기업인수부터 한정판 아이템 공유까지

[편집자] 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이어지면서 유통현장의 변화도 가속화되고 있다. 유통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한데 이어 최근에는 아예 가상현실(VR)이 새로운 공략 대상으로 떠올랐다. 대면접촉과 모임이 제한된 오프라인 매장 대신 가상공간으로 고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이다. 가상공간 내 놀거리, 볼거리를 마련하는가 하면 가상 상품(NFT)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2022년 범(汎) 유통업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살펴봤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최근 실물 없는 가상세계가 급팽창하면서 패션·뷰티업계가 '메타버스(meta-verse·현실과 가상이 혼합된 세계) '와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를 신성장동력으로 규정하며 각 브랜드들을 앞다퉈 활용하기 시작했다.

현실과 연동된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는 NFT 시장의 미래 원동력이 되고 있다.. NFT는 대체불가능한 토큰의 약자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값을 부여한 디지털 소유 증명서를 뜻한다. 메타버스 내 디지털화된 자산은 NFT로 고유값을 부여받아 소유권자의 자산임을 증명하고, NFT와 메타버스 생태계는 NFT의 대체 불가능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즉 소유권 증명이 쉽고,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거래가 가능하다.

패션·뷰티업계는 이를 비대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며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가상 매장에서 피팅은 물론 패션쇼에 이어 가품 판별부터 상표등록에까지 나서는 모습이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구찌] 2021.12.24 shj1004@newspim.com

◆ 명품업체 제페토 등 메타버스 입점...가상공간서 행사 

24일 업계에 따르면 구찌, 디올, 나이키, 자라 등 해외 명품패션·뷰티업체들은 제페토 등 MZ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메타버스에 입점해 아바타 의상과 패션 소품을 제공하거나 다양한 행사를 가상공간에서 진행하고 있다.

제페토 누적이용자는 2억4000만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단순 소통 기능을 넘어 가상공연, 가상 팬미팅, 가상 점포 등으로도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명품 구찌는 제페토에서 유저가 자신의 모습을 3D 애니메이션 아바타로 만들고 다른 아바타와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제페토 월드는 유저 아바타들끼리 소통하는 버추얼 공간으로 구찌와 함께한 제페토 앱에서는 유저들이 자신의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하우스의 컬렉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실제 수백만원대인 구찌의 가방은 제페토에선 77~88젬(Zem)에 거래된다. 1젬은 85원 상당이다. 실제 구찌와 제페토의 콜라보에선 구찌 가상캐릭터가 20만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나이키는 최근 메타버스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월 나이키는 메타버스용 신발·의류 특허권 7건을 출원했다. 지난달에는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 내에 놀이공간 '나이키랜드'를 개설했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이 속한 LVMH그룹은 제페토와 손 잡고 메이크업 디렉터 피터 필립스가 고안한 9가지로 구성한 '크리스찬 디올 컬렉션'을 선보였다. MZ세대를 겨냥, 클래식한 메이크업 룩부터 개성 강하고 화려한 메이크업까지 다양하다.

스페인 SPA 브랜드 자라도 지난 6일 제페토에 'ZARA 스토어' 전용관을 열고 국내 패션브랜드 아더에러와 협업한 AZ컬렉션를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나이키가 출시하는 가상세계 '나이키랜드'(Nikeland)의 전경 [사진=나이키] 2021.12.24 shj1004@newspim.com

기업 인수 후 NFT 발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나이키도 가상 패션전문 NFT스튜디오인 RTFKT(아티팩트)를 인수하며 NFT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나이키는 이번 인수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운동선수와 창작자들에게 스포츠와 창의성, 게임, 문화가 교차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버버리와 돌체앤가바나도 블록 체인 기반 아래 디지털 컬렉션을 사고 팔 수 있도록 NFT 컬렉션을 선보이거나 준비 중이다. 직접 신을 수 없지만 희소성을 가진 한정판 스니커즈 역시도 NFT로 거래 가능한 메타버스 내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 중이다.

이처럼 해외 명품에서 촉발된 메타버스 경쟁은 곧 국내에서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세계를 살아가는 현재의 소비자들에게 신제품 홍보 등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해졌으며 특히 미래 소비 주체인 MZ세대와 소통이 더욱 용이해졌다는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메타버스 속 서경배 회장의 기념사 전달 모습 [사진=아모레퍼시픽] 2021.12.24 shj1004@newspim.com

◆ 아모레·LG생건 등 국내업체도 속속...NFT 발행도 가속화

국내업체들도 관련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창립 76주년을 맞아 메타버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내외 임직원, 장기근속 수상자 등이 사무실과 자택에서 메타버스에 참여해 3일간의(9월1일~3일) 축제 컨셉으로 76주년을 기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본사 내 주요 공간을 메타버스에 구현해 오프라인에서 경험하지 못한 회사에 대한 체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간 접속 후 캐릭터 설정 및 아이템 장착을하고 회사를 자유롭게 누비며 장기근속자 명예의 전당 축하 메시지 남기기, 회사 역사 퀴즈, 방 탈출 게임, 헤리티지 보물찾기 퀘스트 등 다양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증강현실 기반의 '아모레스토어'도 운영한다. 제품을 직접 바르지 않아도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AR 메이크업 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아모레퍼시픽 로드숍 브랜드 에뛰드하우스는 에뛰드 주요 상품을 온라인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공간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온라인 가상공간 '버츄얼 스토어'도 마련했다.

여기에 화장품 보증서를 카카오의 블록체인을 통해 NFT 형태로 제공해 가짜화장품을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LG생활건강도 그간 오프라인 전시로 진행된 화장품 브랜드 후 '환유 국빈세트'를 VR(가상현실) 전시 형태로 선보였다. 사용자가 가상공간 왕실 교태전 입구로 들어서면 봉황과 연꽃, 모란, 나비 등 한 땀 한 땀 수놓은 '환유 국빈세트 궁중 자수함'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LG생활건강은 향후 전시 성격이 가상공간과 부합하는 경우 VR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대표 상품 안타티카가 스탠다드, 오리진, 프리미어 3개 라인 중 오리진 레드 컬러에는 업계 최초로 NFT를 적용했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NFT 기술을 적용, 카카오 클립(klip)을 통해 디지털 보증서를 제공, 레드 컬러는 코오롱스포츠가 남극 극지 연구소에 제공한 피복을 대표하는 컬러이며, 안타티카를 대표하는 컬러이기도 하다. 이번 안타티카 오리진 레드컬러는 직접 남극 극지 연구소에 납품하는 동일한 상품인 만큼 NFT 보증서를 발급하여 한정판의 의미를 더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NFT 적용된 안타티카 오리진 레드컬러 제품  [사진=코오롱FnC] 2021.12.24 shj1004@newspim.com

이밖에도 코오롱스포츠는 안타티카 프리미어와 오리진(레드) 라인 구입 고객에게 특별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제품의 라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나만의 안타티카 프로필 페이지를 열람,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구매 이력, 보증 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메타버스·NFT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개인투자자들의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나 아직 관련 법제도가 미비해 시장과 글로벌 규제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메타버스에서는 정부, 은행도 없고 중앙화된 세상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찾았지만 가상현실은 신뢰가 필요 없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특히 NFT의 거래 방법은 대부분 경매로 진행되고 있어 가격조작이 쉽고 그 익명성으로 인해 자금 세탁 수단으로 이용될 위험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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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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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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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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