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제18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으로 박차훈 후보(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이며 연임으로 제한돼, 박 회장은 마지막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9월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025년부터는 직선제로 전환돼 회원들이 직접중앙회장을 선출한 것으로 박 회장은 간선제 마지막 회장으로도 기록된다.
이번 선거는 20일 충남 천안시 MG인재개발원에서 중앙회 대의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제18대 중앙회장 임기는 2022년 3월 15일부터다.
이번 선거는 박 회장과 김영재 전 중앙회 이사와 이순수 안양남부새마을금고 고문이 출사표를 던져 경합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전국 1300여 개 지역 금고를 대표하고 자금 운용과 지도·감독, 시스템 개발 등 안살림을 총괄한다. 지역 금고 예치금 등을 합쳐 70조원가량 자금을 굴리고 있는 새마을금고는 투자은행(IB)업계에서 큰손으로 꼽힌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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