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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비텍, 글로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에 '노광실용 백색조명' 공급

기사입력 : 2021년12월20일 08:37

최종수정 : 2021년12월20일 08:3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스마트팜•산업용 조명 전문 LED 광원기업 지엘비텍(GLBtech, 대표 최영식)은 4년간 연구개발한 '노광실용 백색조명'을 글로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지엘비텍은 국내 대다수의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에 자사의 노광실용 백색조명의 테스트를 완료하고 납품계약을 진행중에 있으며, 일본 전자재료업체 JSR Group의 한국공장인 JSR Micro(오창공장)설치를 계기로 2022년에는 일본현지공장 4곳에도 회사 제품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동사는 독일에 위치한 반도체파운드리 전문회사인 'LFoundry'와 노광실용 백색조명에 대한 양산 납품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지엘비텍이 공급하는 '노광실용 백색조명'은 일반 사무실과 동등한 조명환경을 제공하여 노동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해당 제품을 노광공정 현장에 적용하면 눈의 피로도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색 구분 역시 가능하다. 이에 따라 품질의 안정화는 물론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지엘비텍은 2020년 초부터 '노광실용 백색조명'을 일본 UV조명 제조사 'Ushio'를 통해 일본 내 노광실 현장에 적용하고, 국내 반도체·화학 기업에도 시범 설치하여 운영해왔다. 회사는 약 2년 간의 시범 설치를 통해 노광공정 환경에서 백색조명의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이번 글로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와의 공급 계약에도 성공했다.

노광 공정은 빛으로 웨이퍼나 기판에 회로를 새겨넣는 공정이다.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표시장치(LCD), 인쇄회로기판(PCB) 등의 미세 회로를 만들기 위해 이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노광 공정에서 정해진 파장 이외의 빛이 노출되면 제품 결함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명환경은 매우 중요하다.

노광실이 있는 모든 제조현장에서는 450nm이하의 특수파장을 차단하기 위해 노란색 조명을 사용해 왔다. 해당 조명은 현장 작업자 피로도를 증가시키고 색상 구분이 어려워지는 문제점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조명을 흰색으로 교체하는 등 작업환경 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다만 노란색 조명에 대한 대체재를 찾을 수 없어, 대부분의 노광실 제조 현장에서는 노란색 조명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왔다.

지엘비텍 관계자는 "당사의 노광실용 백색조명은 색 구분을 용이하게 하고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이는 등 노광실 내 작업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품으로, 향후 당사 조명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글로벌 디스플레이 제조 업체에 납품을 계기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여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우량 거래처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엘비텍이 납품하는 '노광실용 백색조명'에 적용되는 White LED 패키지는 회사가 4년 간 비용을 투자하여 개발하였으며, 현재 국내외 특허를 모두 출원한 상태다. 또한 지엘비텍은 지난 3년간 노광실에서 사용중인 대부분의 국내외 감광제와 감광필름에 대한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로고=지엘비텍]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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