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강화된 방역지침 시행 첫날인 18일 낮동안 경북 포항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7명이 발생했다.
이는 전날의 31명보다 6명이 늘어난 것으로 잠시 주춤했던 확산세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9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6명, 지역 소재 병원 연관 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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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 2021.12.18 nulcheon@newspim.com |
접촉감염 확진자 중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은 5명이며, 가족감염 사례는 15명이다. 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지역 소재 학원 관련 추가 확진자는 5명이다.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 6명을 포함 확진자들에 대한 감염경로와 이동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또 포항시는 이날 발생한 확진자 정보와 함께 파악된 동선 등을 공개하고 동선이 겹치거나 방문자는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포항시는 기존의 남.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함께 종합운동장과 KTX역, 장량동 행정복지센터 등 3곳에서 임시 선별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장량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선별소는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포항시의 18일 오후 7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20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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