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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12/17)] 내년 지방채 조기 발행,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 계획, 종자업 진흥

기사입력 : 2021년12월17일 09:25

최종수정 : 2021년12월17일 09:35

내년 지방채 조기 발행 주문
재생가능에너지 발전 계획
종자업 전면 진흥 추진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17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지방정부에 2022년 특수목적채권(지방채) 발행 한도 중 일부 조기 발행 주문 △ 재생가능에너지 발전 계획 제정 △ 종자업 진흥 전면 추진 △ '폐기물 없는 도시' 건설 추진 등을 꼽았다.

◆ 내년도 지방채 일부 조기 발행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재정부, 각 지방 정부에 2022년도 신규 발행할 특수목적채권(지방채) 한도 중 일부 조기 발행 주문. 인프라 건설 투자 활기 띨 것 전망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중국건축공정(中國建築·601668), 중국전력건설(中國電建·601669), 제남트럭(中國重汽·000951)

① 재정부, 2022년도 신규 발행 지방채 한도 중 1조 4600만 위안 조기 배정.

② 재정부 예산사, 내년도 특수목적채권 발행 통한 조달 자금, 교통·에너지·생태환경 보호 등 인프라 건설 및 국가 중대 전략 프로젝트 등에 중점 사용할 것 밝힘.

③ 올 4분기 지방채 집중 발행 및 중앙정부의 지방채 사용 효율 제고 강조 상황 고려할 때 내년 상반기 인프라 투자 활성화할 것. 내년 인프라 투자 6~8% 늘어날 것 예상(중국국제자본공사).

◆ 재생가능에너지 발전 계획 발표 임박

[사진=바이두(百度)]

'14차 5개년 기간 재생가능에너지 발전 계획'이 이미 제정되어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음. 신에너지 운송업체 등에 호재 될 것이라는 분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중국창장싼샤(三峽能源·600905), 절능풍력발전(節能風電·601016), 중절태양광(太陽能·000591)

① 태양광·풍력·수소·신에너지차 등 신에너지가 에너지 체계의 '중추'가 될 것. 에너지 강국 건설 가속화 과정에서 공급체인 다운스트림·제조업계·운영업계를 포함한 산업 밸류체인 전반이 수혜 대상이 될 것. 탄소 중립 목표 실현 위해 신에너지 발전 육성 및 지원 정책 잇따르고 녹색전력 거래 메커니즘 시범 시행 및 중앙기업들의 신에너지 발전 사업 진출 속에 신에너지 운영업체들이 발전 기회 맞이할 것으로 예상(광대증권).

◆ 종자업 육성 강조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당국이 종자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혁신형 선두 기업 성장 촉진할 것이라는 관측.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대북농(大北農·002385), 등해종묘(登海種業·002041), 설용바이오테크(雪榕生物·300511)

① 중국 국제수입박람국, 현재 종자업 진흥 전면 추진 중이며, 제5회 수입박람회에 농작물 종자업 특별 전시구역 설치할 것 밝힘.

② 국무원, 최근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농업·농촌 현대화 추진 계획' 발표 통해 종자업 진흥 행동 전면 실시 언급 및 14.5 기간 국제 경쟁력 갖춘 종자업 선두기업 육성할 것 목표 제시.

③ 정부 지원 정책, 종자업 경쟁 구도에 근본적 변화 불러 일으키며 시장 규모 확대 및 업계 집중도 제고 촉진. 혁신성 갖춘 선두 기업의 성장성 클 것으로 평가(중신증권).

◆ '폐기물 없는 도시' 건설 추진

[사진=바이두(百度)]

14.5 기간 '폐기물 없는 도시' 건설업무방안 마련, 고체폐기물처리 업계에 주목할 만하다는 조언.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영봉환경기술(盈峰環境·000967), 용마환경보호장비(龍馬環衛·603686), 옥화전환경발전(玉禾田·300815)

① 생태환경부 등 18개 부처 '14.5 기간 폐기물 없는 도시 건설 업무 방안' 발표. △ 저탄소 에너지 절감형 건축물 적극 육성 △ 녹색 저탄소 건자재 전면 보급 △ 건자재 순환 이용 추진 등 언급. 보장성 주택·정책 투자·정부투자 위주의 공공 건설 프로젝트를 중점으로 조립식건축 대대적 확대하며 신축 건물 중 녹색 건축물 비중 늘리겠다는 계획.

② 고체폐기물, 공기·물·토양 오염 방지와 밀접한 관계. 생태환경 보호 추진에 필수적 부분. 중국 고체폐기물 처리 시장 잠재력 거대, 고체폐기물 생산·수집·저장·운송·처리 등 관련 밸류체인 전반에 호재될 것(은하증권).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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