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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AI데이터·메타버스' 특허청장상 수상

기사입력 : 2021년12월10일 12:45

최종수정 : 2021년12월10일 12:4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라온피플이 AI 데이터 구축 및 자율협력주행 기술 특허 등을 통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1 ICT 특허경영대상'에서 AI 데이터 구축,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 관련 교통분야 특허, 그리고 기술력과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라온피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 시대로 돌입하면서 자율협력 주행은 물론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 AI를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기술들이 요구되기 시작했다"며 "고도화된 기술개발은 물론 특허를 확보함으로써 제품과 기술을 보호하는 등의 선제적인 대응은 물론 고객들의 요구를 빠르게 수용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AI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온피플은 AI 데이터댐 구축과 관련한 정부 과제는 물론,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 등 교통관련 정부 과제를 연이어 수주하면서 국가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연구 개발을 통해 올해만 교통분야 특허를 포함해 13건의 국내외 특허를 새롭게 확보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라온피플을 비롯,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특허와 관련한 기술을 시연하고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ICT특허경영대상 시상식,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사진 오른쪽)와 시상자는 특허청 정연우 국장. [사진제공=라온피플]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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