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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홍콩증시종합] '바닥론' 속 저가매수세 유입, 기술주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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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셍지수 23983.66(+634.28, +2.72%)
국유기업지수 8527.12(+252.35, +3.05%)
항셍테크 5968.50(+241.01, +4.21%)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7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크게 상승했다. 중국 당국의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조치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바닥론'이 일고 있는 홍콩주 그 중에서도 역대 최고로 저평가되고 있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급등세가 연출됐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2% 상승한 23983.66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3.05% 오른 8527.12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4.21% 급등한 5968.50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과학기술주를 비롯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테마주, 클라우드 컴퓨팅, 홍콩증시 재상장을 추진한 중국테마주(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중국기업 종목), 메타버스 테마주 등이 크게 올랐다. 이밖에 항공, 쇼트클립(짧은 동영상), 부동산 등도 눈에 띄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7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특히,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알리바바(9988.HK)가 12.24% 급등해 5거래일 연속 지속된 하락세를 마감했다. 이밖에 바이두(9888.HK)가 9.79%, 비리비리(9626.HK)가 6.65%, 넷이즈(9999.HK)가 5.83%, 리오토(2015.HK)가 3.81%, 샤오펑(9868.HK)이 2.88% 상승했다. 

이들은 미국 증시에도 상장돼 있는 중국기업 종목인 '중국테마주'로, 이날 거래에 앞서 미국 증시에서 급등세를 연출한 것이 홍콩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알리바바 주식예탁증서(ADR)는 전장 대비 10.40% 올랐다. 이는 2017년 6월 이후 일일 기준 최대 상승폭이다. 이밖에 바이두 ADR은 7.47%, 리오토 ADR은 7.05%, 샤오펑 ADR은 5.65%, 넷이즈 ADR은 4.03%, 비리비리 ADR은 3.75% 상승했다. 

특히, 알리바바의 경우 조직개편과 최고재무책임자(CFO) 교체 소식이 상승폭을 확대한 주된 배경이 됐다. 알리바바 그룹은 전날 밤 성명을 내고 전자상거래 사업을 해외사업부와 중국사업부로 분리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과 함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우웨이(武衛)에서 쉬훙(徐宏) 부CFO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주의 강세 속에 SaaS 테마주도 대거 상승했다. 링크로지스(9959.HK)는 23.48%, 밍 위안 클라우드 그룹(0909.HK)은 15.36%, 이두테크(2158.HK)는 6.19%, 회량과기(1860.HK)는 4.99%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메타버스 테마주도 강세장을 연출했다. 비리비리와 넷이즈를 비롯해 뉴본타운(9911.HK)이 8.96%, 천지과기(1119.HK)가 8.26%, 심동네트워크(2400.HK)가 7.29%, 콰이서우(1024.HK)가 5.93%, 텐센트홀딩스(0700.HK)가 3.57% 상승했다.

이날 거래에 앞서 일부 대표 종목들이 공개한 메타버스 사업 확장과 관련한 호재성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비리비리의 경우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플랫폼인 가오넝롄(高能鏈)을 테스트 중에 있다는 소식을, 넷이즈의 경우 메타버스의 차세대 인터넷 기술 공개 소식을 전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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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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