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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최정, 중국 위즈잉과 오청원배 우승 다툼

기사입력 : 2021년11월30일 19:19

최종수정 : 2021년11월30일 19:1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정 9단이 오청원배 결승 진출에 성공, 중국의 위즈잉과 결승을 벌인다.

최정(25) 9단은 30일 서울 한국기원과 중국 푸저우 오청원바둑회관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4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의 팡뤄시(19) 5단에게 16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결승에 진출한 최정 9단. [사진= 한국기원]

이로써 최정 9단은 중국의 위즈잉(24) 6단과 결승3번기로 우승을 다투게 됐다.

위즈잉 6단은 중국의 왕천싱(30) 5단에게 25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2년 연속 결승에 합류했다.

2년 만에 결승에 오른 최정 9단은 2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에 도전한다. 반면 지난해 준우승한 위즈잉 6단은 대회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최정 9단과 위즈잉 6단의 상대전적은 최정 9단이 17승 18패로 한 발 뒤져있다.

최정 9단과 위즈잉 6단은 금년에만 세계여자바둑대회 우승컵을 놓고 두 번째 맞붙는다. 지난 3월 열린 센코컵 결승에서는 위즈잉 6단이 승리하며 센코컵 3연패를 차지한 바 있다.

최정 9단은 "4강에 한국 선수가 저 밖에 없었는데 결승에 올라 다행이고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면서 "결승 상대인 위즈잉과는 많이 대결했던 만큼 바둑팬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도록 좋은 기억을 잘 살려 대국할 것이고 제 모습을 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 차례 열린 오청원배에서는 한국이 두 차례, 중국이 한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8년 초대 챔피언은 김채영 6단, 2019년 2회 대회에서는 최정 9단, 2020년 3회 대회에서는 중국의 저우홍위 6단이 각각 우승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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