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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코스피 2900선 마감…"'오미크론' 여파, 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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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이전에 테이퍼링·금리 인상 대형 이슈 상존
카카오페이 코스피200 편입 등에 따른 수급 난맥도 부담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스피가 2900선을 지키며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여파에 지난주 전 세계 증시가 휘청이면서 국내 증시 역시 급락 우려가 컸던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견조한 흐름이란 평가도 나온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분석이 끝나지 않은 만큼 그 여파에 대해선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7.12포인트, 0.92% 내린 2909.32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2억 원, 6843억 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지수 낙폭을 줄였다. 개인은 7418억 원어치 팔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남아공에서 오미크론에 대해 전염속도는 빠르지만 증상은 경미하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시장불안감이 다소 누그러졌다"며 "미국도 일요일 시간외선물이 토요일 빠진 만큼 다시 올랐고, 삼성전자 등 반도체 시황이 최근 괜찮은 국면인 것도 오늘 안정세의 원인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게임 및 NFT의 경우 집콕주에 해당돼 미국도 그렇고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할 것이란 기대도 한몫하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29일 코스피가 전거래일보다 27.12포인트(0.92%) 하락한 2909.32에 마감했다. [사진=윤창빈 사진기자]

앞서 지난 금요일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남아공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다우지수가 2.53%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2.27%, 2.23% 떨어졌다. 유럽 증시는 하락 폭이 더 컸다. 프랑스 증시가 -4.75% 낙폭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독일(-4.15%)과 영국(-3.64%)도 3% 이상 급락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닛케이지수가 2.53%, 홍콩 항셍지수가 2.7% 밀려났다.

이에 국내 증시도 급락세를 연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었다. 실제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03% 하락한 2906.15로 출발, 이후 한때 29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피가 2800선으로 밀려난 것(장 중 기준)은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오미크론 등장에 패닉 현상을 보인 데에는 '위드 코로나'가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며 "가뜩이나 유럽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급증으로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이동제한 조치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미크론의 등장이 공포심리를 더욱 자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미국과 유럽 등에 비해 낙폭이 작은 한국 증시가 오미크론을 상대로 선방한 것일까. 아직 그 판단을 하긴 이르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 시각이다.

한 자산운용사 매니저는 "오전에 쭉 밀렸다가 다시 올랐다가 후반에 또 밀렸다"며 "당장에 선방했다고 평가하기에는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현재 글로벌 증시 환경에는 오미크론 이전에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 이슈가 기저에 깔려 있다는 판단이다. 다른 자산운용사 매니저는 "지난주 공개된 FOMC 의사록 내용이 굉장히 매파적이었다"며 "테이퍼링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금리 인상 시점도 앞당겨질테니 그러한 불안감들이 시장에 형성되기 시작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본적으로 시장이 좀 불안정했었는데, 오미크론이 나오면서 하나의 핑계거리가 돼 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수급 이슈도 있다. 카카오페이가 코스피200에 편입되는 과정에서 알리페이의 보유 지분을 유동 비율로 적용하면서 예상 외로 그 비중이 커졌다. 이를 채우려니 다른 주식들을 팔 수밖에 없었을 것이란 분석이다.

앞선 자산운용사 매니저는 "카카오페이 비율을 채우려고 다른 주식들을 팔고 있다"면서 "실제로는 (유동 비율이) 10% 정도인데, 알리페이 지분을 유동 비율로 인정해버리니 30~40%가 돼 버렸다. 인덱스들이 그걸 채우려니 다른 주식을 파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며 "MSCI에 편입된 크래프톤 등도 내일부터 지수에 반영된다. 이래저래 수급이 완전 꼬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코스닥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55포인트(1.35%) 하락한 992.34를 기록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코스닥을 끌어올린 게 메타버스 ETF 아닌가. 메타버스 종목들 어마어마하게 올랐지 않나. 게다가 코인도 오르고. 그러니 달리는 말에 타려고 다른 걸 다 파는 거다"라며 "연말이라 대주주 양도세 이슈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지수 하락 방어에 기여한 기관 매수세도 큰 의미를 두긴 어렵다는 판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관 매수에서 대부분이 금융투자다"라며 "차익거래일 뿐으로, 스프레드가 조금만 벌어져도 기계적으로 들어온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여파가 끝이 난 것인지, 아직 시작도 안 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지속되는 불확실성 속에서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하며 차분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2주간 오미크론 관련 보도에 따른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미크론의 재감염성 여부를 파악하려면 2주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과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가능성, 거리두기 정책의 강화 여부 등의 확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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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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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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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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