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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방치 건물에 주택 조성" 과천 우정병원 부지에 174가구 공급...84㎡ 분양가 8.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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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59·84㎡...수도권 거주자에 공급
다음달 6~9일 청약 접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공사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됐던 과천 우정병원 부지에 민간분양주택 174가구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보성건설이 만든 SPC법인인 과천개발은 과천갈현 민간분양주택 174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분양주택은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의 4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8가구 ▲84㎡형 86가구이며 공급가격은 59㎡는 평균 6억4400만원이고 84㎡는 평균 8억7700만원이다.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 조감도 [자료=LH]

공급가구 중에서 절반인 87가구는 다자녀가구·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으로 나머지 절반은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과천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자나 가구주가 미성년자인 경우 청약이 가능하며 무주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동일 순위 내 경쟁시 과천시에 2년 이상 연속 거주한 자를 우선으로 한다.

단지에는 교통망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과천봉담고속화도로·제2경인고속도로·과천대로를 이용하면 서울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조성이 예정돼 있다. 중심상업지구와 과천시청·학교·도서관 등 교육·편의시설과도 인접해 있어 생활 편리성이 높고 관악산·청계산·매봉산 조망이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청약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5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부터 도시 경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문제를 일으키는 장기방치건축물을 해결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시작했고 과천 우정병원을 선도사업지로 선정해 LH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LH는 경기도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위를 위탁받아 2017년 장기방치건축물 선도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5월 SPC 설립 및 토지보상과 2019년 4월 주택건설사업승인 그해 8월 주택건설에 착공하는 등 사업을 수행해왔다.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은 공사착공 후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으로 사업 손실이 증가해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이에 LH 주도로 국토부와 과천시 등 관계기관이 협조하고 공동출자사인 보성건설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정상화하고 분양을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공사중단 장기방치건축물 선도사업은 사업 완료된 3곳을 포함해 총 36개 사업이 선정·관리되고 있으며 LH는 과천우정병원·거창군 숙박시설·세종시 공동주택·증평군 공동주택 4곳에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주택 공급은 공사중단 장기방치건축물 1호 선도사업으로 추진된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물"이라며 "선도사업의 성과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현재 진행 중인 장기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의 추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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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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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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