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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오전장 요약] 교육·전자담배 섹터 강세, 혼조 마감

기사입력 : 2021년11월25일 14:20

최종수정 : 2021년11월26일 13:41

홍콩항셍지수 24714.83 (+29.33, +0.12%)
국유기업지수 8792.77 (-2.05, -0.02%)
항셍테크지수 6333.86 (+41.70, +0.66%)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5일 홍콩 증시의 3대 지수는 오전 혼조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 오른 24714.83 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02% 하락한 8792.77 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66% 상승한 6333.86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교육, 전자담배, 카지노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전력, 식품음료, 모바일 게임, 의료 섹터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석유, 리튬 배터리, 스포츠 용품, 자동차, 가스, 철강 등이 약세를 연출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홍콩항셍지수 11월 25일 오전 장 주가 추이

◆ 상승섹터: 교육, 전자담배, 카지노

(1) 교육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개별 호재가 섹터 전반의 상승을 견인했다.

스칼라교육은 주주환원 정책에 강세를 보였다. 스칼라교육은 오는 12월 3일 이사회에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주 특별 배당 지급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둥팡온라인은 대표의 자사주 매입이 호재로 작용했다. 신둥팡(新東方)그룹 대표 위민훙(俞敏洪)은 최근 이틀 간 자사주 총 357만 2000주 매입해 신둥팡온라인의 지분을 4.98%까지 확대했다.

또한 자회사 둥팡요우화커지(東方優選科技)를 통해 농촌진흥 사업 진출을 위한 새로운 발전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특징주:

신둥팡온라인(新東方在線·1797): 8.990 (+0.770, +9.37%)
스칼라교육(思考樂教育·1769): 2.960 (+0.660, +28.70%)
천립교육국제홀딩스(天立教育·1773): 2.080 (+0.250, +13.66%)

(2) 전자담배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정부가 전자담배에 대한 국가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국표준정보서비스공공플랫폼(全國標準信息服務公共平臺)에 업로드 된 '전자담배 국가표준'의 제출 상태가 '초안 작성 중'으로 바뀌었고 '전자담배 액상 니코틴, 프로판디올, 글리세린 가스 크로마토그래피 기준' 상태도 '승인 중'으로 변경됐다.

▷관련 특징주:

비야디전자(比亞迪電子·0285): 33.900 (+2.000, +6.27%)
중국보톤그룹(中國波頓·3318): 5.220 (+0.210, +4.19%)
스모어 인터내셔널 홀딩스(思摩爾國際·6969): 49.950 (+2.150, +4.50%)

(3) 카지노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마카오가 중국 광둥성 주하이(珠海) 방문객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유효 기간을 연장하자 마카오 방문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마카오행정부는 23일 오전 1시부터 주하이에서 마카오 입국 시 출발 7일 이내에 발급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마카오 카지노 업계에서는 11월과 12월 하루평균 방문객이 각각 2만 명,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이와증권은 마카오와 주하이 간 입국제한이 완화되면서 마카오에 중국 본토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 카지노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관련 특징주:

MGM차이나(美高梅中國·2282): 6.250 (+0.320, +5.40%)
멜코인터내셔널(新濠國際發展·0200): 11.380 (+0.560, +5.18%)
샌즈중국(金沙中國有限公司·1928): 21.450 (+0.700, +3.37%)

◆ 하락섹터: 석유

(1) 석유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국제유가 하락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9일 기준 주간 원유재고는 시장 예상을 깨고 전주 대비 101만 7000천 배럴 증가한 4억3402만 배럴로 집계됐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 주간 원유가 8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14% 내린 배럴당 78.39달러에 거래됐다.

▷관련 특징주:

페트로차이나(中國石油股份·0857): 3.530 (-0.040, -1.12%)
시노펙(中國石油化工股份·0386): 3.680 (-0.030 (-0.81%)
시누크(中國海洋石油·0883): 7.900 (-0.050, -0.63%)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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