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기준금리 1% 시대] 소호대출 1% 급등 전망…자영업자 이자부담 5.8조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97조5334억원
내년 3월 코로나19 대출 이자유예 종료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75%에서 1.0%로 추가 인상하면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빚으로 연명해온 자영업자들의 이자 폭탄 우려가 가중될 전망이다.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자영업자 신용대출 금리 1%포인트(p) 급등 시 이자부담이 5조8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5일 은행연합회 공시를 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이 8~10월 3개월 간 개인사업자(소호)에게 신규 취급 및 만기 연장한 신용대출 가중평균 금리는 연 2.59~4.10%로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최대 1%p 상승했다. 지난 8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0.50%에서 0.75%로 인상하면서 준거금리가 오른 영향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에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연 4~5%대 중반까지 오르며 차주들의 이자부담이 커졌다. 사진은 지난 2일 서울 시내의 한 시중은행 벽면에 걸린 대출 안내 현수막. 2021.11.02 pangbin@newspim.com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로 은행들이 신용대출 우대금리를 축소하고 가산금리를 높이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은 이미 높아진 상태다. 여기에 한은이 지난 8월에 이어 이날도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상해 내년 초 대출금리는 1%p 이상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 후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 내년 1월 코픽스부터 예금금리 인상분이 반영돼 대출 변동금리도 상승한다"며 "자영업자 상당수가 변동금리 대출을 선택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보다 내년 이자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차주를 자영업자로 식별해 계산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대출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이자부담은 5조8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0.50%p 오를 시 이자 부담 증가 규모는 2조9000억원, 0.25%p 상승이면 1조5000억원 확대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부담액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3분기 측정 시 금리 1%포인트 인상으로 증가하는 이자부담 규모는 약 5조2000억원이었다.

빚에 의존해 버티는 자영업자 규모도 많아졌다. 지난 15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이 보유한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97조5334억원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239조4193억원)에 비해 58조1141억원이나 증가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로 1금융권에서 저축은행·카드·캐피탈 등 2금융권으로 넘어간 자영업자들도 많을 것"이라며 "내년 3월 코로나19 대출만기 연장 및 이자유예 종료도 앞두고 있어 자영업자들의 이자 폭탄 우려는 더 커진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이미 기준금리 인상분을 주담대 금리에 반영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오는 26일부터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수신금리 인상을 검토 중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달 안에 수신금리 인상을 발표할 것"이라며 "12월 한 달 간 들어오는 예금을 기준으로 대출금리를 산정하기 때문에, 대출금리는 내년 1월 15일 코픽스 발표 이후 반영된다"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