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가파른 전고후저 2021 중국경제] <下> 경기 하강압력 증폭 재정부양 강화, 2022년 성장률 5%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정 부양 확대 2022년 재정 적자율 3% 전망
4분기 성장률 3.2%, 2022년 예상 성장치 5%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上 편에서 이어짐> 중국 1~10월 고정자산투자는 최근 두 해 평균치로 3.8%에 그쳤다. 전체적으로 보면 제조업 투자는 완만한 회복세다. 부동산 산업은 특히 지방도시를 위주로 경기 하강 압력이 큰 편이다. 기초 인프라 투자도 맥박이 약해지고 있다.

부동산은 중국 경제 성장에서 30%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런 부동산 경기가 냉각하자 중국 경제호가 덜컹대고 있다. 부동산 투자는 두해 평균 성장 속도가 연속 6개월 내리막길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헝다그룹 사태 등으로 부동산 신용이 악화하고 주택(아파트) 구매 의욕이 급격히 냉각됐다고 밝혔다.

일부 지방도시들은 9월 말 이후 부터 부동산 급락을 방지하기 위한 안정 대책을 내놓고 있다. 광둥성 선전 광저우 중산 등은 10월 말 부동산 대출 금리를 낮췄다. 헤이룽장성 하얼빈을 비롯한 많은 도시들이 주택 구매 제한을 완화했다. 이 결과 증시에서는 부동산 섹터 지수가 큰 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렇다고 부동산 투자가 바로 성장세로 돌아설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중국은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 '방주부차오(房住不炒, 집은 거주 개념이지 투기 대상이 아니다)'를 계속해서 강력히 고수하고 있다. 부동산 붕락 저지에는 손을 쓰되 부동산을 경제 회복의 수단으로 삼지는 않는다는게 당국의 확고한 방침이다.

투자 분야의 큰 축인 기초 인프라 설비 투자도 증가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 3분기 이래 이 부문의 지방 전문 항목 채권 발행이 크게 둔화, 투자 위축이 심화됐다는 판단이다. 1~10월 기초 인프라 투자는 전년 동기 1% 성장에 그쳤다.

올해 신증 전문 항목 채권 발행한도는 3조 6500억 위안이다. 중국 재정부는 신증 전문 항목 채권 발행을 11월 말까지 완료하라고 독려하고 나섰다. 이에따라 10월과 11월 전문 항목 채권 발행이 크게 늘어났다.  10월 5410억 위안이 발행됐고, 11월 발행규모는 9000억 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연말 인프라 건설분야에는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장강하구 장쑤성 타이창 항에 콘테이너가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2021.11.19 chk@newspim.com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2022년에도 신증 전문 항목 채권 발행 한도를 약 3조 여 위안으로 책정, 연 초반으로 앞당겨 집중 발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년 재정적자율도 약 3%선에서 결정, 재정 적자 규모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재정 투입을 통한 경기 부양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얘기다.  

생산측면에서 볼때 중국 제조 산업은 현재 업스트림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강한 비용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3.5%를 기록했다. 업스트림 산업의 부진은 수출을 비롯해 경제 전반에 먹구름을 끼칠 전망이다. 2022년 들어 경제 하행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는 또하나의 중요한 이유다.

10월 중국의 산업 생산액은 3.5% 증가했다. 제한 송전 정책이 완화되고 가격 안정 대책으로 생산 활동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중국은 8월 제한 송전을 시작했고 10월 안정 공급 대책을 내놨다. 다만 생산 회복 추세는 여전히 완만한 상태다. 증가 속도는 올해 전체적으로 맨 뒤에서 두번째다.

경제 회복세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첨단 고기술 제조 산업 생산은 10월 기준 14.7% 증가세를 보였다. 이 수치는 전월에 비해 0.7% 포인트나 높아졌다.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와 IC 직접회로 반도체, 공업 로봇 분야 생산이 크게 늘어났다. 중국 증시가 게 걸음의 부진한 양상을 보이는 와중에서도 이들 섹터 주가가 고공 비행을 하는 이유다. 

이가운데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은 정부 보조 등에 힘입어 10월 127.9% 증가세를 나타냈다. 월간 기준 최초로 40만 대 생산량을 기록했다. 같은 달 코로나19와 관련한 의약 제조업 성장률도 16.3%를 기록했다.

대체로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4분기는 물론 2022년에도 여전히 경기 하행 압력이 크다고 본다. 중국 싱크탱크 국가 금융발전 실험실은 2021년 4분기 GDP 성장률을 3.2%로 낮게 점쳤다. 이 기관은 2021년 한해 전체 성장률을 7.9% 내외, 2022년 연간 성장률을 5.0%로 각각 전망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