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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대성, 대성올패스로 매출 선순환 구조 기대...목표가↑ "-흥국증권

기사입력 : 2021년11월18일 14:19

최종수정 : 2021년11월18일 14:19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흥국증권이 18일 디지털대성에 대해 대성올패스 콘텐츠 강화를 통해 단가 인상과 회원 확대 등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만1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디지털대성은 대성마이맥, 이감 국어, 한우리 등으로 알려진 온·오프라인 기반 종합 교육 플랫폼 기업이다. 회사는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6.8% 증가한 556억원,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1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임은 물론 전년 연간 영업이익 142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로고=디지털대성]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경쟁력을 높여 가고 있는 '대성올패스'의 꾸준한 실적 성장과 올 2월 인수합병을 완료한 한우리열린교육과 강남대성기숙학원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되며 종합 교육 플랫폼의 효과가 의미 있게 시현된 결과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고등부문 온라인(대성마이맥) 사업부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9% 증가한 271억원, 고등부 이감국어는 57% 증가한 109억원으로 집계됐다. 초·중등부문(한우리 등)은 22.8% 성장한 108억원을 시현했다. 

최 연구원은 "고등부문은 '대성올패스'와 '이감 국어' 모두 수험생 뿐만 아니라 고1~2 대상의 상품이 지속 성장하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2023 수능을 준비하는 '2023 대성올패스' 상품을 출시하여 11월 중순까지 예비 수험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흥국증권은 디지털대성의 내년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높였다. 매출액은 2270억원에서 2310억원으로, 영업익은 321억원에서 380억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최 연구원은 "'2023 대성올패스'는 지속적인 콘텐츠 강화로 추가적인 상품 단가 인상 가능성도 남아 있으며, 콘텐츠 강화→ 단가 인상→ 고1~2 재학생의 선가입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다"며 "향후 초·중등부문의 독서 플랫폼 확대, 이감의 상장, 베트남 국제학교 진출 등 끊임없이 진화하는 종합 교육 플랫폼의 위상을 높게 평가한다"고 전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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