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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파느니 물려준다" 아파트값 상승세 부담에 증여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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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증여건수, 작년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 수준
양도세 최고 82.5%..."처분보다 증여 유리"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과 보유세 강화 등으로 다주택자의 과세부담이 커지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파트 증여가 크게 늘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의 아파트 증여 건수는 6만3054건을 기록했다. 이는 증여 건수가 역대 가장 많았던 작년(6만5574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15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모습[사진=김민지 인턴기자]

특히 이 기간 경기도는 아파트 증여 건수가 2만1041건으로 같은 기간 종전 최다였던 지난해(1만8555건) 기록을 갈아치웠다. 서울은 1만7364건에서 1만804건으로, 인천은 4791건으로 4130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중 양평군(263건)과 오산시(812건)의 증여 건수가 각각 작년의 17.5배, 5.6배로 급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과천의 경우 전체 거래 중 증여의 비중이 무려 53.9%에 달했다.

수원시(3614건)와 과천시(1125건), 의왕시(371건), 안성시(281건), 포천시(82건)도 증여 건수가 작년의 2배를 웃돌았다.

지방의 아파트 증여건수도 2만6554건으로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2만4864건) 거래량을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대구(4866건)와 충남(2494건), 경북(2344건), 전북(1715건), 울산(1378건) 순으로 많았다.

다만 최근 집값 약세를 기록했던 지역은 증여 증가세가 주춤했다. 세종은 1∼9월 증여 건수가 작년 794건에서 올해 696건으로 줄었다. 대전도 지난해 1645건에서 1227건으로 감소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부터 3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최고 양도세율을 기존 65%에서 75%로 인상했다. 지방세까지 포함하면 세율이 82.5%에 달한다. 10억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하면 최대 8억2500만원을 양도세로 내야하는 상황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부동산 세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주택 증여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양도세보다 증여가 세금 측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어 이런 현상이 지속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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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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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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