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준석 "김종인, 대선서 역할 확신...제가 보좌할 수 있으면 좋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제민주화 가치 녹을 수 있도록 힘 보탤 것"

[서울=뉴스핌] 이지율 김태훈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이번 대선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 이야기 -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최선을 다해 보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준석 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 출판기념회에서 출판물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11.15 kilroy023@newspim.com

그는 "정치를 훌륭한 분들께 많이 배웠다고 생각하지만 방법론이나 가야 할 방향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신 분은 김 전 위원장"이라며 "혹시라도 젊은세대가 김종인이 바라는 경제민주화가 뭐냐고 물으면 저는 항상 '경제성장 과실이 민주적 절차를 통해 모두에게 분배되는 것, 그게 제가 배운 경제민주화의 정의'라고 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도 그 가치가 녹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 스승으로서 동지로서 선임 당대표로서 어른으로서 잘 모시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김 전 위원장과의 인연에 대해선 "처음 본 게 2011년 12월 26일이였다"며 "당시 27살이었던 저는 72살이던 김 전 위원장과 어떤 대화를 이끌어나가야 할 지, 어떤 공동 관심사를 찾을지 걱정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탐탁치 않게 생각했던 듯 하다"고 상기했다.

그는 "그런데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를 승리로 이끌며 총선에서 승리할 때 쯤 참 배울 게 많다는 걸 느꼈다"며 "적어도 이 분이 하신 말씀 중 도움이 안 되는 게 없었다고 판단한다"고 김 전 위원장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이 책에서 마음에 걸리고 항상 다시 읽어보고 새겨야겠다는 챕터는 18, 책 176페이지에서 185까지"라며 "그 안에 2012년 대선 승리를 위해 했던 여러 노력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곤 한다. 그 안을 보면 김 전 위원장이 하고 싶었던 일과,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무엇을 이해하고 숙지하고 새겨야할지 너무나도 이해하기 쉽도록 묘사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전 위원장을 비롯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정진석 국회 부의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운찬 전 국무총리,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금태섭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