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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15일(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11월15일 08:00

최종수정 : 2021년11월15일 08:00

김종인, 출판기념회 개최...윤석열 참석
국민의힘 선대위, 이번주 윤곽 전망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의 윤곽이 이번 주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마지막 고민이 이어지고 있죠.

핵심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입니다.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 모두 김 전 위원장을 선대위 최고위직인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모셔오는 데 이견은 없지만, 관건은 전권(全權) 여부입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12년, 2017년 대선에서 여야를 망라하고 승리에 기여하면서 사실상의 전권을 행사했습니다. '여의도 차르'로 불리는 그의 지휘 스타일이기도 하죠.

그러다 보니 김 전 위원장과 국민의힘 중진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팽팽합니다. 기존 윤석열 캠프에 몸담았던 인사들을 거침없이 '파리떼'로 표현하는 김 전 위원장과 중진들 사이가 좋을 리가 없습니다.

동아일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향후 구성될 선거대책위원회에 윤 후보와 가까운 전·현직 중진을 대거 포함시킬지를 두고 물밑 갈등을 빚고 있다"며 내부 소식을 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윤 후보 측이 당 대표 격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각각 총괄선대위원장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경선 후보들의 빠른 승복으로 선대위 출범이 순항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김 전 위원장을 둘러싼 주도권 싸움이 치열합니다. 이날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이 개최하는 출판기념회에 참석합니다. 기념회에서 선대위 윤곽에 관한 중요한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차전 kt위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1.11.14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거창서 PK 일정 마무리..."나쁜 언론 이기도록 시민들이 나서달라" / 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거창 시민들을 향해 "기울어진 운동장, 나쁜 언론 환경을 이겨내도록 작은 실천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14일 사흘간의 부산·울산·경남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투어 마지막 일정으로 거창군청 앞에서 "누가 언론 역할을 해야한다고요? (우리 해야 한다) 말로만 할 거 아니죠?"라고 시민들에게 반문했다.

[단독]尹선대위, 김종인 총괄·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유력 / 중앙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뒷받침할 당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윤 후보 측은 당 대표 격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각각 총괄선대위원장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윤석열 선대위 '중진 배제' 놓고 갈등 / 동아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향후 구성될 선거대책위원회에 윤 후보와 가까운 전·현직 중진을 대거 포함시킬지를 두고 물밑 갈등을 빚고 있다. 윤 후보 측은 김 전 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총괄선대위원장을 선대위 '원톱'으로 내세우되 경선부터 함께해온 전·현직 중진 의원을 선대위에 전면 배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여성 위한 할당제? 혜택 보는건 남성"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3일 여성할당제와 관련, "여성을 위한 할당제는 거의 없다. 실제로 혜택을 보는 것은 남성들"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가 최근 페미니즘 정책에 반감을 가진 온라인 커뮤니티 글을 공유했다가 논란이 되자, 젊은 여성 유권자들의 불만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부산 재미없다' 비하?…"지역 균형발전 발언 왜곡 말라" / 한겨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산 재미없다'는 발언을 놓고 야권이 '지역 비하 발언'이라고 비판했지만 민주당은 '지역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언급한 발언을 왜곡하고 있다'고 재반박했다.

허 찌른 윤석열 "종부세 없애겠다"... 집부자 민심 '구애' / 한국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4일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전면 재검토를 공약했다. 국세청의 올해분 종부세 고지서 발송(22일)을 약 일주일 앞두고 '부동산 세금 폭탄' 프레임에 불을 질러 정권심판론을 자극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종부세율을 인상했고, 올해 납세분에 처음 반영된다.

문대통령, 오늘 윤석열에 축하난...후보선출 열흘만/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이철희 정무수석을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축하난을 전달한다. 윤 후보 외에도 김동연·안철수·심상정 후보 등 야당 대선후보 모두에게 축하난이 전달된다.

文 대통령, 靑 직원에게 '90년대생이 온다' 선물하며 한 말은/한국경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문재인 정부의 징검다리를 바탕으로 다음 정부의 청년정책은 두 걸음 더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14일 SNS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24)> 글에서 "문재인 정부의 청년정책을 설명하고 정리해야 대한민국 청년정책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다음 정부 청년정책의 방향과 출발점이 설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靑서도 다른 목소리… 이재명 '6차 재난지원금' 제동 걸리나/국민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안한 6차 전국민재난지원금(일상회복 방역지원금)에 대해 청와대 일각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미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올해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이 집행된 만큼 추가적인 재원 마련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요미우리신문 "한·중·일 정상회의, 올해도 없을 듯"/경향신문
한·일관계가 악화하면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2년 연속 보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3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올해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의장국인 한국이 일본 정부에 이러한 의향을 비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KF-21 옆에 국산 무인 스텔스기 3대… '보라매 지키는 가오리' 뜬다/조선일보
첫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현재 개발 중인 국산 스텔스 무인전투기(UCAV)들과 함께 편대를 구성해 독도 상공 등을 비행하는 CG(컴퓨터그래픽) 영상을 군 당국이 최근 공개했다. 미국 등 군사 강국들이 미래전에 대비해 적극 개발 중인 '유·무인 전투기 복합운용 체계' 도입을 우리 군도 추진 중임을 공식 확인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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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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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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