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내년도 당초 예산안을 올해 7조 8057억원보다 6304억원이 증가한 8조 4361억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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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청 [뉴스핌DB]grsoon815@newspim.com |
회계별 증감사유는 일반회계 국고보조사업에 1394억원, 자체 연례반복사업 확대에 따른 2174억원, 인건비 인상분 1.4% 인상과 시군조정교부금 등 경상예산 1064억원 등을 증액했다.
특별회계는 신설 지역균형발전 40억원, 국고사업이 확대된 의료급여 218억원과 통합기금 예탁규모 확대로 순세계잉여금이 감소된 학교용지 452억원, 지역자원시설세 19억원, 자치단체간부담금 감액 등에 따른 소방특별회계 71억원로 구성했다.
예탁금 규모 증가에 따른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101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 74억원, 강원도 청사건립을 위한 기금신설 50억원 등을 각각 증액했다.
도는 내년도 당초 예산안의 중점 편성방향은 코로나로 인해 억눌린 민생경제의 회복과 강원도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코로나19 전개양상과 국제적인 백신 상용화 이후의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인한 불완전한 세입전망과 복지분야 수요증가에 따른 세출수요 확대로 재정불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세입기반 확충, 사업예산 재구조화, 채무 조기상환 등의 노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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