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시아 마감] 닛케이, 연준 안도감에 1% 상승...가와사키기선 9% 급락

기사입력 : 2021년11월04일 17:02

최종수정 : 2021년11월05일 16:59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4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1% 내외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 상승한 2만9794.37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1.2% 뛴 2055.56포인트에서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개시를 발표하면서도 신중한 기준금리 인상 방침을 밝힌 것이 안도감을 불러와 호재가 됐다. 미국 주가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와이코스모증권의 아리사와 쇼이치 투자조사부장은 "미국 증시의 흐름을 따라 올랐지만 장중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도 보였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이어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에 대한 주가 반응을 신중히 지켜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일부 기업의 주가가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가 너무 컸던 탓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 예로 닛폰유센과 가와사키기선이 언급됐다. 창립 이래 최다 분기 이익을 발표한 해운사 닛폰유센과 가와사키기선은 이날 각각 8.1%, 8.6% 급락했다.

이 밖에 호실적을 발표한 토요타자동차 등은 상승했다. 토요타의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8% 늘어나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토요타는 아울러 실적 전망치도 상향했다.

중국 주가지수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8% 상승한 3526.87포인트, CSI300은 1% 뛴 4868.74포인트에서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 하락한 1만7078.86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47분 기준 0.7% 상승한 2만5190.00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0.3% 오른 1448.34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인도 주식시장의 정규 거래는 축제 '디왈리'를 맞아 쉰다. 다만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15분(한국시간 오후 9시15분)부터 1시간 특별 거래가 진행된다. 다음 날(5일)에도 휴장한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