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홍콩증시 오전장 요약] 상승 마감, 테슬라 테마주·방산株 강세

기사입력 : 2021년11월02일 14:30

최종수정 : 2021년11월10일 13:38

홍콩항셍지수 25339.33 (+185.01, +0.74%)
국유기업지수 8963.72 (+64.40, +0.72%)
항셍테크지수 6422.91 (+143.52, +2.29%)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는 오전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 오른 25339.33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72% 상승한 8963.72 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29% 뛴 6422.91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테슬라 테마주, 방산, 반도체, 교육, 자동차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석탄, 철강, 전력, 헝다 계열사 등 주가 약세를 연출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 기술주는 간밤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메이투안(3690.HK)은 5% 이상, 콰이쇼우(1024.HK), 바이두(9888.HK), 징둥(9618.HK), 넷이즈(9999.HK)는 4%에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홍콩항셍지수 11월 2일 오전 장 추이

◆ 상승섹터: 테슬라 테마주, 방산, 반도체

(1) 테슬라 테마주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간밤 테슬라 주가가 최고치를 경신한 점이 관련 종목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으로 강서강봉이업이 테슬라와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5% 이상 상승했다.

이외에도 테슬라 부품 공급 업체인 억화정밀공업홀딩스(0838.HK)와 대형 캐스팅 설비 납품 업체 L.K기술(0558.HK), 배터리 공급 업체 비야디(1211.HK) 등이 상승세다.

1일(현지시각) 나스닥에 상장한 테슬라 주가는 전장 대비 8.49% 상승한 1208.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 특징주:

강서강봉이업(贛鋒鋰業·1772): 151.100 (+7.500, +5.22%)
억화정밀공업홀딩스(億和控股·0838): 2.000 (+0.130, +6.95%)
비야디(比亞迪股份·1211): 299.800 (+12.600, +4.39%)

(2) 방산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정부가 '군사 장비 구매 규정'이 이날 발표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당국이 발표한 '군사 장비 구매 규정'이 지난 1일 발효됐다. 해당 '규정'에는 중국 군사 현대화 관리 이념을 바탕으로 군사 장비 주문 관리 감독의 프로세스 전반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자오상(招商)증권은 2020년 이후 방산 업계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 특징주:

중국항공기술(中航科工·2357): 5.270 (+0.320, +6.46%)
중국조선군수장비(中船防務·0317): 6.910 (+0.300, +4.54%)
솔로몬시스텍(晶門半導體·2878): 0.740 (+0.030, +4.23%)

(3) 반도체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자 홍콩증시에 상장된 반도체 종목도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1일(현지시각) 세계적인 전력 반도체 업체 온 세미컨덕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40% 상승한 54.99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문가는 반도체 칩 부족 사태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관련 특징주:

중신 국제집성전로제조(中芯國際·0981): 22.600 (+0.800, +3.67%)
영항테크놀로지(英恒科技·1760): 4.810 (+0.100, +2.12%)
화훙 반도체(華虹半導體·1347): 40.750 (+1.950, +5.03%)

◆ 하락섹터: 석탄

(1) 석탄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정부의 석탄 생산 확대 조치에 따라 석탄 가격이 하락한 점이 섹터 하락을 견인했다.

이날 중국 시장에서 연료탄 선물 가격은 장중 한 때 5% 이상 떨어져 t당 900위안을 기록했다. 화타이(華泰)선물은 중국 전역에서 석탄 생산 확대 정책이 이행되면서 일부는 생산량을 3억t 가량 확대했다고 밝혔다.

인허(銀河)증권은 최근 중국 정부의 석탄 증산 통지로 석탄 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언급했다. 올 겨울과 내년 봄까지 연료탄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며 공급량도 안정적인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다.

▷관련 특징주:

옌저우 광업(兗州煤業股份·1171): 11.560 (-0.440, -3.67%)
중국신화에너지(中國神華·1088): 16.580 (-0.340, -2.01%)
서우강 푸산 자원 그룹(首鋼資源·0639): 2.010 (-0.050, -2.43%)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