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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서 러시아 수출용 생활용품 첫 선적

기사입력 : 2021년10월26일 11:18

최종수정 : 2021년10월26일 11:18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은 지난 25일 동해항을 출항하는 한·러·일 페리에 러시아 수출용 생활용품 22개 팔레트(20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가 선적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적된 물품은 1만 2000달러 상당으로 주방용 세제와 물티슈 등으로 구성됐다.

동해항에서 러시아 수출용 생활용품 첫 선적.[사진=동해시청] 2021.10.26 onemoregive@newspim.com

그동안 수출·수입기업 양사는 연간 컨테이너 100개(TEU 기준) 정도의 물량을 부산항을 통해 사할린으로 선적해왔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선적항을 부산항에서 동해항으로 옮겨 동해~블라디보스토크 항로를 이용했다.

수출품 선적을 동해항으로 이전하게 된 데는 강원도 러시아본부와 강원도 항공해운, 북방물류산업진흥원간의 긴밀한 협업과 업체에 대한 꼼꼼한 지원책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도 러시아본부는 러시아 극동지역에 진출한 한인기업들을 대상으로 동해~블라디보스토크 항로 홍보를 하던 중 지난 6월 해당 수입업체 방문 과정에서 기존 물류망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도 항공해운과에 한러일페리 이용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어 강원도는 북방물류산업진흥원에 수출입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적용 가능성을 문의한 후 기관과 수출업체의 대면 협의 등을 거쳐 4개월 만에 동해항에서 수출하게 됐다.

최동순 사무국장은 "이번 러시아 수출품의 동해항 선적은 도 러시아본부를 포함해 관계자 모두가 동해항을 북방물류 전진기지로 육성하자는 목표가 어우러져 일궈낸 귀중한 성과로 이를 토대로 북방항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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